노아 자연 학교 2
참 신기하게도 우리가 한국에 와 있었던 3주동안 브라질 상파울루는 거의매일 비가왔었단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톡톡이와 난 한국에 있을동안 가장좋은 초가을날씨를 만끽하며 잘지내고, 톡톡인 노아에서 원없이 야외에서도 뛰어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곧 톡톡이 떠난다고 벌써부터 아쉽다고하는 말씀해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톡톡이 너~무 행복하게 잘 자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체로 톡톡이가 나온 사진들로만 간추렸는데도...생각보다 사진들이 많다. 노아 자연학교는 노아자연 키즈월드 대안학교로 성장한 듯!!! 한국에 이런 숲유치원이나 대안학교는 더 많아져도 좋을 듯 하다.
2015.9.4
당시 노아자연학교는 방학때 우리 톡톡이처럼 잠깐 체험하기위해 단기로 등록하는 원생들이 꽤 되었었던 것 같다.
나들이 가기전에 바뀐 교실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지고^^
믿거나 말거나
잡은 매미는 날려주었다고 한다 ㅎㅎㅎ
나들이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 누구? 바로 우리 톡톡이
길 건널때 손을 드는 아이들 보면 잘 자라고 있구나 싶다.
지쳐 주저앉은 친구 누구?
바로 우리 톡톡이
백만돌이 톡톡이였는데도~~
내가 원했던 데로 제대로 숲유치원 컨셉이었던 노아
사진에 곁들인 선생님들의 코멘트 하나 하나가 주옥같았다.
한꺼번에 많아진 친구들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서로 도와주고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해주셨던 선생님.
많아진 아이들로 인해 더 힘드신건 선생님들이셨을텐데 ...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매일 매일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지는 못하셨을 것이다.
주말 잘 쉬고 월요일날 만나요 ^^라는
선생님의 마지막 메세지. 주말이라 진심으로 행복하셨을 것이다. ㅋㅋ
2015.9.7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는 톡톡이 보니 너무 좋았다.
톡톡이도 친구들과 손을 잡고 빙글빙글 강강술래. 즐거워 보인다. 한국의 문화 풍습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2015.9.9
오른쪽 뒤에 서 계신 분이 지난주부터 함께 하신 하늘 선생님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시려나~~
집에서 먹지 않는 것도 조금씩 용기를 내어 먹어보기도 하는 아이들. 멋있었던 꽃들반 친구들이었다.
2015.9.11
시원한 바람이 친구들의 바람개비를 돌려주었다고
돌아라 돌아라 바람개비야~ 꽃들반 친구들이 바람개비를 들고 열심히 달려보았단다. ^^
2015.9.14
어른들이 볼 때는 별 것 아닌 일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첫 경험이고 새로울 수 있다. 노아의 이런 자연 체험 학습이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오늘도 즐거운 꽃들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