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이 성장스토리 - 생후 28~29주 즈음
A. 2012. 12.5.
사징님 포스~~~
우리 톡톡이 ㅋㅋㅋ
2012년에 찎었던, 턱턱이가 아~~주 좋아하는 베스트 포토샷중 하나다.
절대 설정샷 아님~~~
아빠 출근한다음 심심해서 소파코너에 기대어 앉혀 놓았을 뿐인데......
사진 찍고 나서야 요런 빵~~터지는 사장님 포스의 사진임을 알고 하루종일 보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톡톡이가 앉아 있으니 요 소파가 이렇게나 커보일줄이야 ^^
매년 같은 자리에 앉혀놓고 톡톡이의 변화과저을 관찰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순간 ㅋㅋㅋ
톡톡아, 지금의 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잃지말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B 2012. 12.6
이것이 바로 얼짱각도!!!!
엄마~~ 나좀 봐주세요 ^^
튼실한 톡톡이 다리자랑~~
게다가 아빠 닮아 은근 롱다리인듯 싶다.
헉!!!!!
좀전까지만 해도 얼짱각도록 이쁜표정 짓던 우리 톡톡이는 어디로 가고~~
아기돼지 한마리가 씨~익 웃고 있는 것이냐 ㅋㅋㅋ
바운서에서 한숨자고 푸욱 자고 일어나 기분좋은지 씨~~익 웃어주는 내 애인, 톡톡이
턱받이 그림이랑 똑같은 아기돼지로 변신
크하하~~^_____^
그래도 널 사랑해!!
나중에 아기돼지 형제들 만들어 줄꼐~~
톡톡아, 기다려 ㅋㅋㅋ
아... 애교쟁이 ^^
오볼~~ 열심히 가지고 놀던 시절~
새침한 톡톡이 표정 ^^
A. 2012. 12.7
한국에서 12월은 눈내리는 겨울이지만, 브라질 상파울루는 한여름이다.
턱턱이가 가지고 있는 휘슬러 냄비중 가장 큰 냄비를 꺼내어 시장에서 산 소꼬리를 가지고 꼬리곰탕을 푹~~고아보았다.
2틀에 걸쳐서 1차, 2차 10시간 이상 끓였더니 뽀~~얀 진국이 제대로 우려나오기 시작.
더운 여름이지만 모유양이 부족한 엄마는 톡톡이 너, 모유로 배불려 주려고 이렇게 애쓰곤 했었단다.
주말동안 아빠도 꼬기살 많이 붙은 꼬리 남겨주어 몸보신도 시켜주었었징...
꼬기의 나라 브라질, 소고기는 정말 싸다.
한국에 있었으면 밖에 나가서 사먹거나.... 친정엄마가 챙겨주는 곰탕 먹었을테지만...
상파울루에서 엄마는 더 강해지는듯!!
뭐든지 혼자서도 척척 잘하는 수퍼우먼이 되어간다.
이젠 제법 목도 많이 들어서 엎드려서 잘 놀던 녀석
엄마가 좋아하는 귀요미 표정도 날려주시고
톡톡아, 무슨생각하닝?
침질질 흘리고 있었구나~~
언제쯤 혼자 앉을 수 있을까....
아기들은 어떻게 혼자 앉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일까....
요런 생각하며 지내던 시절~~
매일매일 너와 함꼐 모든 시간을 보잴 수 있다는 건 정말 하느님의 축복이야...
사랑해, 재익아....
아프지 말고 쑥쑥 자라주렴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