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1개월 중반즈음
A. 2015년 3월 20일
톡톡이 유치원간 사이 동네 스벅에서 커피한잔^^ 오래간만에 프렌치프레스로 내린 쓰디쓴 에스프레소로 아침을 깨우고
B. 2015년 3월 21일
주말에 마켓플레이스쇼핑몰 영화관에 갔다.
겨울왕국 Frozen Uma Aventura Congelante보러 ^^
예전에 했던 아이들만화를 반값 할인해서 재상영해주고 있었다.
50% 할인해서 어른 12헤알, 아이 6헤알...
영화 상영전 꿈틀이 먹던 우리 톡톡이
톡톡이는 생애2번째 영화관람이었는데...
아빠와 같이 영화관에 간건 생애처음이었던 날이다.
포르투갈어로 더빙인데다가... Let it GO!! 노래까지 포어버전으로 나오니.. 난 쫌... 별루였으나...
그래도 톡톡이와 함께 영화관에 갔다는데 의의를 두었다.
영화관 안에서도 무척 졸려워하더니.. 나오자마자 바로 떡실신모드
그렇게 우리의 주말은 평화롭게 지났더랬지..
C. 2015년 3월 24일
벨렝빵집 전문점 바로옆에 있는 슈하스까리아 전문점
뭐... 대충 둘어보니 슈하스까리아 용품이 없는것 없이 다 있는거 같은데 가격은 전혀 착하지 않았던것 같다.
한국에 있는 코스트코에도 팔고 있는 TRAMONTINA 슈하스코...
나이프와 포크보면서 맨날 살까 말까 궁리만 하다 벌써 4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한국가서 가격 한번더 확인해보고... 브라질이 더 싸면 환율도 반땡이니.. 올해안에 집으로 데꼬와야겠다.
부활절 전이라... 이비라뿌에라 쇼핑에가니 이렇게 이쁘게 장식이 되어있음
지하 Rei do Mate앞에 있는 소파랑 테이블이 바뀌어서 이젠 여기서도 포어공부하기가 좀 편해졌다.
저녁에 급하게 주먹밥만들었던날..
유치원 학부모회의가 있던날 톡톡이를 또 데리고 갈 수 없어서 이웃집에 잠깐 신세를 지기로 하였다.
톡톡이 좋아하는 오이피클 먹는중 ^^
이렇게 잘 놀고 있으니 걱정말라는 메세지를 톡으로 받은후...
안심하고 유치원 학부모 회의에 참석
평일날 저녁인데도 또 이렇게 많은 부모들이 다 모임 (톡톡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모들)
톡톡이 다니고 있는 유치원이 상파울루에서 처음으로 캠브리지코스 인증을 받은 학교라 그런지....,이 날도 캠브리지코스에 대한 설명회였었다. 다 듣고나니.. 사실 2세반 우리 꼬맹이에게는 그닥 큰 영향력은 없는 설명회라서 중간에 갈까.. 하던 찰나...
또다시 톡으로 날아온 사진...
저녁 7시 30분이 넘어가면서 우리 톡톡이 슬슬 졸려워서 잠투정을 시작할것만 같았다.
요 사진들 보고 바로 출발~~~
다행히 누나들하고 잘 놀고 진상부리지 않고 잘 있었단다. ^^
딸램이들만 있어도 힘들텐데.. 우리 톡톡이까지 잘 돌봐주어서 너무 고맙고 미안했던 날로 기억이 된다.
D. 2015년 3월 27일
3월달까지 톡톡이는 유치원에서 오전반만 했기때문에 오후12시부터는 다시 톡톡이와 열심히 놀아주어야 했던 시절..
유치원에서 돌아올때 가끔 이비라뿌에라 쇼핑에 들러 유료놀이방에서 놀아주곤 했더랬다.
톡톡이의 당근사랑은 여전 ㅋㅋ
당근 뽑아들고 어찌나 흐뭇하신지 ㅎㅎ
여러개 물건을 한번에 운반하는 것을 좋아하는 톡톡이는 양쪽손에 당근 2개씩 들고... 겨드랑이에도 당근을 끼고~~
이렇게 옮겨놓곤 했었지 ㅎㅎ
E. 2015년 3월 29일
톡톡이랑 무턱씨 주말간식 ^^
이맘때쯤 아보카도에 푹 빠져서 있었던 것 같다.
톡톡이 성장스토리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