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5개월 초반즈음

카페징유 2016. 3. 1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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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작년 7월....


  오래간만에 캐나다에서 즐겨 먹던 메이플 시럽도 사고, 생크림도 만들어서
톡톡이의 일상 간식, 팬케잌에 건포도도 뿌리고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서 만들어 주었다.


톡톡이는 몰편 놀이 할때, 책을 보고 따라서 만들지 않는다.... 처음에는 왜 우리 톡톡이는 책을 보고 똑같이 따라서 만드는 연습?을 안 할까~~ 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책을 보고 똑같이 따라 만드는 것은 커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한창 창의력이 커져야 할 톡톡이 나이에는 이렇게 혼자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았다는 것을 깨달았음!!


엄마한테 이렇게 하트도 만들어서 보여주곤 했다. ^^


큰 하트 위에... 세모4개를 조합해서 만든 아가 하트란다!! 이런거 하고 있는 톡톡이 보면 마냥 신기함~~


케이쥰 치킨 샐러드 잘 먹는 톡톡이를 보니.. 또 무엇인가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우리 톡톡이는 맛있다고 연달아서 또 해주면 절대 안 먹는다. 약간씩 변형이 필요함... 그래서 치킨으로 치킨탕수육을 해주기로!!


뭐... 미리 미리 계획하고 만드는 스타일이 아니라 그때 그때 냉장고 상황이나 기분 따라 메뉴를 선정하다 보니, 늘 갖춰진 재료가 아니다. 그래도 맛만 있으면 되지 않은가 !! ㅋㅋ


대~~충 초고속으로 만든 치킨탕수육!!



달달한 소스라~~ 치킨탕수육도 참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


7월 한주간 또 삼시세끼 찍으면서 마무리하는 금요일밤!!!

무턱씨가 자정이 되기전에 집에 온다고 해서.... 삼겹살 굽고, 호박도 굽고, 버섯도 굽고~~~


  오래간만에 둘이 맥주 한잔 하며 한 주간의 피로를 풀었더랬지~~


B. 2015년 7월 18일


주말엔 불고기 전골 보글보글~~





C. 2015년 7월 19일


주일날엔 무턱씨가 있으니 좀 더 여유롭게 뭔가를 할 수 있어서 좋다.

깍두기 무담그고, 치킨무 담가서 병에 담아두니 뿌듯^^


낮에는 우리가 늘 먹는 비빔국수 대신,

베트남 쌀국수를 해서 먹었더랫지~~~


C. 2015년 7월 19일


작년7월 톡톡이 방학3주차....
감기도 떨어지고... 방학동안 한국에 가지 않았던 것을 살~~짝 후회하면서 또 한 주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주말에 먹고 남은 고기로 톡톡이 먹일 불고기 재워두고~~



간식 겸 반찬으로 먹일 고구마 튀김도 하고..


또 이렇게 점심을 때우고...


아파트에서 오후 3신에는 문신놀이


화요일에는 구슬끼워서 팔찌같은거 만드는 미술놀이 한다고 붙어있는데....


몸이 피곤하니 다~~귀찮아서 모두 패스!!
나중에 아파트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모양이었다.


D. 2015년 7월 20일


심심해서 이비라뿌에라 쇼핑에 갔더니... Crazy Bubble을 설치해두고 돈받고 물위에서 버블을 태워주는 게 있어서 구경하러 감


톡톡이가 저걸 할 수 있을까나...


지하1층 우체국앞에 설치되어 있던 크레이지 버블!!
나중에 톡톡이 한번 시도해보았는데 ㅋㅋㅋ 재밌었다. 공짜가 아니라 유료.


E. 2015년 7월 22일


우리집 꼬마 요섹남 시켜서 메추리알 까기!!


생각보다 손끝이 야무진 우리 톡톡이


만화 하나 보여주고...


그 사이 엄마는 또 떨어진 장조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F. 2015년 7월 24일


동네 다른 아파트에 유아방 리노베이션해서 새로 오픈했는데
완전 새거라 너무 좋음 ^^

톡톡이 새로운 곳에 데려가니 신나서 잘 놀았다.



아쉬운 건... 우리 톡톡이는 이제 이렇게 노는거보다
트렘폴린에서 노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해서 이비라뿌에라 쇼핑가서도 이렇게 설치되어 있는 놀이방보다는
트렘폴린을 타러 가곤 했는데... 여기에도 트렘폴린은 없음...


우리 아파트도 이렇게 다시 새단장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트렘폴린도 설치해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트렘폴린은 안전 문제가 있어서.. 규정데로 하면 아파트 관리하는 입장에서 보면.. 트렘폴린 옆에 항상 안전을 책임질 사람이 따라 붙어야 한단다. 그래서 트렘폴린을 설치하기를 꺼려함....


다른 아파트에는 커~~다란 대형 트렘폴린도 그냥 만들어서 방치하더만..
우리 아파트 참 까다롭네..
근데 생각해보니, 정말 어린 꼬맹들 놀다가 다치면 누가 책임지나....싶기도 해서 이해가 되었다.


여긴 더 어린 꼬맹들 공간 ^^


의자도 새거라 알록 달록 이뻤다.



우리 아파트도 유아방 새로 리노베이션 하기로 결정했는데....
참, 브라질은 뭐든 이렇게 느리다.
이 얘기 나온지 벌써 8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플랜만 세우고 공사는 들어가지도 않음...
아무래도 우리 떠난 다음에나 진행될 듯하다.


뭐.. 트렘폴린 하나 아쉬웠는데, 트램폴린 설치는 어렵다 하니....
이비라뿌에라 쇼핑을 계속 이용하는 수밖에....




G. 2015년 7월 25일 토요일


토요일 낮에는 집에서 수제짜장을 만들어서 짜장면을 해서 먹었다^^

돌이켜보니... 작년 7월에 나 정말 많은 일을 했었구나~~~ ㅋㅋㅋ
무턱씨가 맛있다고~~~^^
다음엔 면도 수제로 만들어 주기로 하고...


우리는 톡톡이랑 놀아주러
이리바뿌에라 공원으로 GOGO!!


 



톡톡이 성장스토리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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