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어느날
2015년 9월 7일
매년 한국올때마다 맛있는 밥을 손수해서 가슴뭉클하게 해주는친구 종아... (내가 빠른 생일이라...2월생. 쫑은 3월생이라 생물학적으로는 거의 1년 차이남. 그래서 내겐 더 언니같은 느낌의 친구 ㅎㅎ 어릴땐 그까짓거 1년 차이가 뭐라고 싶었는데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니 몇개월 차이도 큰 거였다 ㅋㅋ. 난 빠른 생일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이놈의 빠른 생일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불편할때가 간혹있음. 특히 무슨 띠모임?하면 난 그 띠로 소속되기 싫으니 말이다 ㅡ.ㅡ ) 암튼 사실 저 날의 주인공은 정민이가 예비신랑을 소개한다해서 우리들 모두 기대가득했건만, 사정이 생겨서 아예 오질 못하셨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우리들에게는 꼬물꼬물 귀여운 아가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이제 학부형이 되기도 했던 2015년... 아이들끼리도 더욱 자주만나 친하게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다만... 요즘 아이들이 좀 바빠야지... 한국에 와서도 1년에 몇 번 보기 쉽지 않다.
찐으로 행복해하던 톡톡이 ㅎㅎ
맛있었던 홈메이드 집밥. 역시 애 하나인 나랑, 애 셋인 친구의 케파...내공은 완전 다르다.
2015.9.12
여러가지 스탈의 우리 톡톡이군 ㅋㅋ 가장 기분 좋을 때 ㅎㅎㅎ 팜므파탈 ㅋㅋ 브라질에서 28시간 비행기타고 날라온 나의 프렌드의 쥬니어라며 우리 명피디가 찍어준 예술 사진들이다.
표정이 살아있는 우리아가^^ 넌 정말 행복한 유아시절을 보냈었었지. 우리에게 사랑이 뭔지 깨닫게 해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듬뿍 받던 우리 아가.
2015.9.13
2015년 톡톡이 외사촌들과 마지막 추억^^은 목동 조가네갈비. 애들은 역시 꼬기가 최고다. 갈비 뜯고
소화시키러 김포고촌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었는데 사람이 대박 많았었음. 고촌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줄여서 고현아 라고 부르고, 송도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송현아 라고 부른다며~~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꼭 누구의 생일이 아니어도 케잌하나 있으면 끝이다. 돌아가며 촛불 끄느라 시간이 더 오래걸리긴 해도 아가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면 빼놓을 수 없는 케잌타임!!!
지못미 얼굴에 스티커.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우린 떠난다
9월인데도 분수대가 한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