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 근교/São Vicente 썽비센치

Restaurante - Terraço Chopp 레스토랑 - 떼하수 쇼삐

카페징유 2013. 9.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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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3일

 

12월 20일은 무턱씨 생일

평일날엔 일이 많아서 늘 새벽에 퇴근하곤 하는 무턱씨 생파를 미뤄서 23일 일요일 낮에,

출산이후 세가족 첫 나들이?삼아 상파울루에서 가까운 근교 바닷가로 나가서 외식을 하였었다.

 

차로 1시간 10분쯤? 달리면 São Vicente라고 과루자보다 더 가까운곳에 바닷가가 나오는데 여기에 있는 Restaurante - Terraço Chopp 레스토랑, 떼하수 쇼삐가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었다.

구글 이미지 검색결과 레스토랑은 전망이 아주 좋은 위치를 잡고 있어서 창가자리를 잘 잡으면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삼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거 같았다.

 

애기 낳고 상파울루에 있는 레스토랑에 외식 나간 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며 나온것은 톡톡이 낳고 처음이었던 터라.... 날씨가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콧바람을 쐬며 너무너무 즐거워했었던 날로 기억이된다.

 

원래 계획은 톡톡이 안고 바닷가 산책도 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싸늘한 날씨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산책하며 톡톡이한테 첫 바다를 보여주고자 했던 계획은 접고 우리는 레스토랑으로 바로 고고씽!!

 

 

 

무턱씨는 Chopp 쇼삐 (생맥주)를 시키고 난 오렌지 쥬스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눈이 말똥말똥한 톡톡이~~

 

무턱씨가 무께까 비슷한 요리를 주문했었는데 음식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네~~

암튼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서 보기보다 맛있었다.

 

 

 

무턱씨가 턱턱이 많이 먹으라고, 톡톡이 유모차에 태워서 레스토랑 안에서 밀고 다녔더니...

스르륵 잠들어주신 우리 효자녀석

 

잘때는 천상 천사다 ^^

 

레스토랑이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우리는 톡톡이 때문에 오픈테라스가 있는쪽이 아닌 조용한 레스토랑으로 들어와서 식사를 하였고, 너무 일찍 도착해서였는지 우리가 거의 첫 손님이었다.

 

이 브라질레이루~~ 혼자서 플룻도 불고, 색소폰?도 불고, 전자오르간도 치고~~

덕분에 우리 톡톡이 성탄절 캐롤?음악 들으며 쿨쿨 잘도 잠잤었다.

 

아이스크림 무지 좋아하는 턱턱이.... 모유수유한다고 애기낳고 아이스크림도 찬음식이라며 안먹었었는데...

그래서였는지 더 맛있었던 아이스크림.

지금 사진 다시보니 데코가 완전 지져분하군.... 그래도 사랑하는 신랑과 사랑하는 우리 애기랑 함께여서 그랬는지...

내게 세상은 그저 아름답게만 보였고 마냥 행복하기만 했었던 듯 하다.

 

 

브라질의 바다는 정말 끝도 끝도 안보인다.

 

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가슴이 탁~~트였던 크리스마스 이브 전야제 ^^

 

 

떼하수 쇼삐 레스토랑 바로 옆에 전망대

 

 

 썽 비센티의 해변의 가장 아름다운 경치 중 하나인 Porchat에서 가장 높은 자리 기념관, 500anos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레스토랑 떼하수 쇼삐 바로 옆에 붙어 있다. FAAP 수업시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건축가 오스카 Niemeyer에 대해서 들은바가 있었는데...

Wow,  이곳도 바로 오스카 니메이어에 의해 설계된 곳이었다. 

 

 

 

톡톡아~~ 날씨 좋은 날 다시 오자 ^^

 

 

 

 

Terraço Chopp

www.terracochopp.com.br

 

 주소: Alameda Ari Barroso, 79, São Vicente, 11320-400

전화번호:(13) 3468-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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