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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Club 서울클럽

카페징유 2023. 3. 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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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13. 일요일

Seoul Club 서울클럽

SEOUL CLUB 1904

서울클럽 1904년
120년 된 소셜클럽이라고 해야 하나~

Emperor Kojong 고종황제 (1852.9.8~1919.1.21)

정문리셉션에서 좌측계단을 올라가면
고종황제의 사진이 걸려 있다.

Emperor Kojong 고종황제

Honoring our proud history 서울클럽의 자랑스러운 역사

HONORING OUR PROUD HISTORY
1892 외교관 구락부 결성
          Established as a 'Diplomat Club'

1902 서울클럽으로 명칭변경
           Change name to the 'Seoul Club'

1904 고종황제 중명전 하사
           Emperor Gojong bestowed a Royal library  'Jungmeungjeon'

1955  해럴드 레이디 초대회장 취임
            Harold lady was elected as the club's  fiist president.



1971 사단법인으로 설립등기
           삼일빌딩으로 이전
            경기도 기흥에서 컨트리클럽 운영
          Registered as an incorporated       association. Moved to Samil Building
           Operated Kiheung Country Club

1980 종근당빌딩으로 이전
          Moved to Jonggundang Building

1984 장충동으로 이전
           Moved to Jangchung-dong

2004 100주년 행사
           Celerabrated its 100th Anniversary

위치는 장충동에 반얀트리 스파앤 클럽 옆쪽에 있었다. 부지는 1400여 평정도라함.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카페, 바,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  골프라운지, 회의실, 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작은 키즈카페가 있고 뷔페식 레스토랑 외에서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는 델리가 있었다. 주말이라 꽤 사람들이 많았음.

나무위키에 따르면  회원은 1,000여 명이고 가입비는 7,500만 원, 회원비는 매달 50만 원의 회원비를 낸다고 한다.
(요즘 더 올랐는지는 모르겠음)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회원 2명의 추천이 있어야 심사 자격을 얻는데, 최소 2년 이상? 길게는   6~7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것은 회원 수가 정해져 있어서 기존 회원이 탈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함.

지인찬스로 작년에 평일에 한번,
올해 주말에 한번 가봤는데
주말 뷔페가 조금 더 괜찮은 느낌이었다.
스테이크 주문 없이 뷔페만 이용하면 더 저렴.
주말기준으로 성인 65,000원
어린이 4~12세 32,000원인가 보다.

요즘엔 럭셔리 호텔도 많고,
새 아파트들 커뮤니티도 워낙 잘 되어 있어서인지
서울클럽이 뭐 대단히 시설이 좋거나 프리미엄 같은 느낌은 없었다.
(한번 리노베이션을 해서 그나마 업그레이드되었다고 하는데..)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소셜클럽이라서...
현대나 삼성 같은 대기업 일가나 모그룹회장, 유명한 방송인들이 회원목록을 채우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서울클럽을 이용할지 의문이 들기도 함

출처 : 나무위키, 서울클럽 회원목록


한국주재원으로 오는 외국인들 중 임원급들을 회사에서 멤버십가입을 해주는 경우가 있는 것 같고, 외국 대사관 가족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외국인과 한국인의 비율이 반반으로 보이진 않았음.  내 눈엔 한국인이 90% 외국인이 10% 정도로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십이 없는 나로서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명성유기, 보자기포장

명성유기, 주문할 때 보자기포장을 추가했더니 정말 이쁘게 포장되어서 왔다. 풀기가 아까울 정도.
외국친구들에게 선물로 아주 좋았다.

명성유기, 각인잔 선물

Carlos 가족을 위해 내가 준비했던 선물. 유기잔에 각인을 넣어서 선물하니 너무 좋아하더라.
한국에 더 있으면 좋은데...
생각보다 더 빨리 떠나게 되었다고 해서
아쉽다. 눈물 찡



다행히 앞으로 몇달 더 남았으니 더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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