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11개월 후반즈음 (2)

카페징유 2013. 11.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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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2013년 8월 2일

 

한국에 간 김에 톡톡이 영유아검진도 받아보고 왔다.

우리 톡톡이 브라질에서 태어나기 전부터, 의사선생님이 동양아기라 머리가 크다구....크다구... 항상 얘기하곤 했었는데...

태어난 이후 유모차에 태워서 나가면 브라질애들은 우리 톡톡이 머리사이즈때문인지...

개월수보다 항상 더 크게 보곤 했었기 때문에 더더욱 궁금했던 톡톡이 머리사이즈.

 

한국가면 우리 톡톡이 머리큰거 아닐거라며....

여기 브라질 애기들 머리가 유난히 작은거라며..... ㅋㅋ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

목동 세란의원에서 무료로 받았던 영유아검진결과

 

짠~~~ㅋㅋ

 

키 76.7cm (58P) 양호

몸무게 9.2kg (25P) 양호

머리둘레 47cm (77P) 양호

 

백분위수 P란 같은성별과 나이의 어린이 100명중에서 작은순위를 나타낸 것을 말한다고 한다.

히히히

 

머리둘레 작은순서로 77번째는 우리 톡톡이보다 머리가 더 큰 아가가 뒤로 23명은 더 있다는 거잖아~~ ㅋㅋ

10등안에 안들었으니

우리 톡톡이 머리큰거 아니라며 ㅋㅋㅋ YES!! YES!! 예쓰!!!

 

몸무게는 좀 적게 나가는 편이었는데....

또래 남자아가들보다 우리 톡톡이가 걸음마를 빨리 시작해서 활동량이 더 많으므로 몸무게가 많이 늘지 못했었던 것 같다.

 

사실 별거아닌.. 영유아검진....이었지만

안하는것보다는 나은듯싶다.

 

요즘 한국에서는 치과검진도 이런식으로 무료로 해주는 것이 있던거 같은데

우리 톡톡이랑은 시기가 안 맞아서 못했음...

 

 

이 즈음... 첫조카 재성이가 유치원에서 받오온 숙제~

가정과 함께하는 생태활동으로 우리가족만의 요리법? 가족과 함께 자연식을 만들어보고 사진을 찍어서 붙여보라는 숙제!

 

할머니~~ 이런숙제까지 다 해주기 너무 벅차시다며...

당장 핸드폰으로 사진찍어서 새언니랑 오빠네한테 까톡으로 전송 ㅋㅋ

유치원, 나름 한달?정도 여유를 주고 이런 숙제 내주시넹~~

 

이거보고 느낀 나의 심정은?

2년뒤... 한국돌아가서 톡톡이 교육시킬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기 시작~~

물론 이런 활동? 좋다.

애들이 엄마 아빠랑 같이 음식도 만들고 이름도 지어보고 느낌도 적어보고~~

그런데.. 왜 난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오는 걸까? ㅋㅋ

 

B. 2013년 8월 3일

 

톡톡이 데리고 규진이네 집에 놀러갔던 날 ^^

규진이 둘째 기욱이랑 우리 톡톡이랑 같은 흑룡띠!

 

기욱이가 우리 톡톡이보다 아마 6개월? 먼저 태어난듯하다. 기욱이 2월생 우리 톡톡이 8월생.

그런데 우리 톡톡이 기욱이 만나자마자~~

좋다는 표현을 저렇게 ..... ㅠㅠ 에효~~

규진아, 미안

찰나의 순간이 이렇게 포착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착하고 순한 기욱이

그저 우리 톡톡이 한번 바라보고~~

톡톡이는 무슨일이 있었냐며 짝짜꿍~ 짝짜꿍~~

혼자 신나셨다.

 

톡톡아~~~

여긴 너네집이 아니라규~~~~

 

새로운 장난감에 또다른 신세계를 만난냥 정신 못차리던 우리 톡톡이.

규진이네 새로 이사한집 너무 좋더라

럭져리 대리석 바닥에 주방엔 밀레제품으로 빌트인이 쫘악!

창문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너무 좋구^^

 

아~~ 돈 많이 모아야겠다고 생각이 들던날이었음

 

C. 2013년 8월 4일

 

우리가 설악산 여행갔던 동안 오빠네가 무사히 판교로 이사를 잘 마쳤다며~~

주일날 집들이?겸해서 모두 모였었다.

 

브라질 오기전에 우리가 판교에 살았었는데....

오빠네가 판교에 살게 될 줄이야~~ ㅋㅋ

역시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우리의 미래

 

집값도 집값이지만

판교 30평대가 지금 전세 4억 5천만원까지 올랐단다. 헐~~

뉴스로만 듣던 전세대란?

판교역시 천정부지로 뛰었더군.....

 

재성이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것 때문에 목동으로 이사오려고 계속 알아보다가 나오는 집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던차에....

새언니 회사가 판교 테크노벨리?로 이전한다고 해서 근처에 보러갔다가.. 간 김에 집구경좀 할까? 하다 오빠가 바로 계약했단다.

목동친정 3층인데, 재성이가 아주 살짝만 콩콩걸어도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주며 뛰어올라오거나 인터폰하는 2층 아줌마?의 영향때문이었을까.....

 

1층집 매물나온거 보자마자 그냥 계약했다는.....오빠네!

 

말로만 듣던 그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목동에 아주 잠깐 있었는데....

그 2층 아줌마 인터폰하는것 보고 정말 깜놀. 엄마말이 사실이었구나~

집에서 재성이가 화장실 급해서 잠깐 뛰어간 찰나의 순간?인 정도라고 볼 수 없는 그런 정도?의 콩콩거림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인터폰하는 그 아줌마!!

그 아줌마가 아래층에 이사온 다음부터 우리엄마 스트레스 적잖았던 듯!

참 어의가 없다.

 

브라질에 와서 브라질 친구들한테 그런 얘기들하면 더욱 어의없어함.

브라질에서는 통상적으로 윗층에 애기가 사는 걸 알면~

좀 콩콩거리고 노는 소리가 들리면..... 오늘 윗집 애기 정말 신나게 잘 노는구나~~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단다.

오히려 윗집에 애기가 사는거 뻔히 아는데 너무 조용하면 더 이상하게도 생각이 든다며......

 

요즘 한국에서 아파트 살면서 조금의 소음도 용납할 수 없다며 시비거는 사람들보면, 왜 아파트 사냐고 되묻고 싶다.

그럴거면 아파트 살지 말아야지...

한국사람들 갈수록 각박해지고, 인정도 없어지고 맘의 여유도 없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브라질 처음와서는 모든게 느린 브라질이라며 답답해했던 거 같은데...

나도 어느덧 브라질화 된 것일까?

무엇보다도 늘 여유있고 웃음이 가득한 브라질 사람들의 모습이 한국에 돌아가면 참 그리울것만 같다......

 

 

우리 톡톡이!

혼자 걸어다닐 수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 ㅋㅋ

암튼 저런 장난감 안사주길 잘했지 ^^

 

 

옆에서 같이 놀자는 재빈이 누나~

 

우리 톡톡이

누나 사랑한다는 표현을 또 저렇게 하고 있다. 워쪄~~

 

 

생후 9개월즈음인 채은이^^

 

 

톡톡이랑 달리~~

딸래미라 역시 앉아서 얌전히 논다~

 

붕붕카 좋아하는 채은이~

 

ㅋㅋㅋ

재성이가 붕붕카앞에 KIA차라고 붙였단다.

 

2년만에 다시가본 판교~

많이 달라졌더라.

이미 지하철도 개통하고....

우리가 자주가던 판교까페거리는 더욱 활성화가 되어있고~

 

판교때문에 기존에 있던 분당이 화~~~악 죽은 느낌.

예전엔 천당밑에 분당?이라며...

분당 집값이 훨훨 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도 끝이난듯.

 

판교아파트 분양할때 마지막로또라고 다들 얘기 많이하며 너도나도 청약넣었던 시절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판교아파트는 로또맞다.

 

목동신도시아파트 >> 분당, 일산 신도시아파트 >> 이제는 판교신도시아파트가 대세인듯!

 

헐~~

대세면 뭐하나...

우린 귀임하면 다시 판교로갈게 아닌걸...

 

무턱씨가 강남~~ 강남~~해서 강남 삼성타운옆에 투자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10년뒤를 보고 투자한 우리집 대박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ㅋㅋ

 

 

한국에서 먹은 메론팥빙수 ^^ Yummy~~

 

2013년 8월 7일

 

초등학교 6학년3반 친구들 모임 ^^

목동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리들~

다들 결혼해서 아이 2이상씩 낳고 잘 살고 있다. 젤 늦게 결혼한 나만 애기가 하나넹... 우리 톡톡이 ㅋㅋ

친구들 모임에 가면 항상 우리 톡톡이가 가장 막내.

다행히 톡톡이 동갑, 민정이네 셋째 예서가 있다.  다들 애 하나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놓고... 하나씩만 데리고 왔는데

어른 6명에 애가 7명이 집에 모이니 정신없더라.

 

예서랑 톡톡이랑~

 

도현이랑 예서랑~~

 

도현이랑 톡톡이랑~

 

톡톡아, 형아가 신기해? ㅋㅋ

 

앙ㅠㅠ

우리 톡톡이.........

이 맘때쯤 우리 톡톡이 이마 한가운데는 모기에 물리고

오른쪽 눈 바로밑은 긁혀서 저렇게 딱지가 앉아, 인물이 영~~~~

 

톡톡이 얼굴이 저래서 그랬는지

이 날 사진 거의 안 찍었었던 것 같다.

사진으로만 톡톡이보던 친구들한테 우리 톡톡이 처음으로 선보인 날인데......

잉~~~

 

 

더 큰 문제는....

바로 다음날 우리 톡톡이 돌 스튜디오사진 촬영이 있었다는것 !!

흑흑 ㅠㅠ

얼굴 어떻게 할거야....

한국에 있었다면 촬영날짜를 연기하거나 했을텐데...

우리는 돌잔치 끝나자마자 바로 상파울루로 컴백홈해야 하는 상황이니...

 

돌잔치 2주후로 바로 코앞에 다가와있고... 돌잔치날 스냅사진 몇장이라도 테이블장식하려면

스튜디오사진을 더 미룰 여가도 없음 ㅠㅠ

톡톡아 할수 없다....

 

그래도 너의 컨디션이 좋아서 100일촬영때보다는 방긋방긋 잘 웃어주길..

한국이니 뽀샵처리 잘 해주겠지 않겠니?

 

우리 톡톡이 돌스튜디오 촬영스토리 개봉박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ㅋㅋ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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