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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178

Children's week

2015.10.7 Children's week라며 유치원에서도 매일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길래 엄마도 장단맞춰 주었었지. 10월7일 수 : costume party ( 스파이더맨으로 변신 ) 10월8일 목 : sports day (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 10월9일 금 : picnic with dolls and action figures (소풍을 위해 톡톡이 애착인형과 한국과자 잔뜩 준비해둠) 동네 마르쉐수퍼에가니 농심 꿀꽈배기, 새우깡, 양파링이 들어와 있어서 봉헤찌로 한인타운까지 갈 필요없이 마르쉐수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은 어린이날이 5월5일 브라질은 어린이날이 10월12일이다 입혀주는 데로 입을때가 좋았네 꼬마 스파이더맨 ^^ V 브이 브이 V Ta da~~~ 본 건 있..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37개월 반즈음

2015.10.7 한국에서 숲유치원 한달체험후 다시 상파울루로 돌아온 톡톡이가 브라질에서 유치원 가기싫다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나 엄마의 기우였다. 매일 다양하고 알찬프로그램으로 재밌게해주는 Aubrick!! 9월 마지막주 시차적응후 3일밖에 안가서 사진도 달랑 한장이지만 톡톡이 유치원사진보니 브라질로 돌아왔음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음. 톡톡이 빠졌던 수업내용들을 보니 아쉽기도 했지만, 톡톡이 또한 한국스타일 숲유치원컨셉 노아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니 그것으로 족함. 지난학기에 수학에 더욱집중했었다면 9월 10월부터는 과학에 더욱 집중해서 미술과 실험과 접목해서 놀이수업을 해주는구나 싶었다. 요리실습과 레서피 에릭 칼의 브라운베어 브라운베어 what do u see? 요리 레서피들 요리 레서..

다시 브라질로 생후37개월

2015년 9월 21일 블로그를 끊었던 이후로는 브라질맘 카페 같은곳도 잘 들어가지 않았었는데...언젠가보니 브라질맘 까페는 카페지기님이 나처럼 맘이 떠나셨는지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 했다. 그 틈을타서 누군가 브라질 상파울루맘 카페를 새로 개설해 놓은 듯한데...이제와서 내가 가입할 일도 없구...뭔가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었는데...결국 나도 휴면계정을 몇번이나 되살리면서 연명하는 수준이었으니...지금 내가 아는 것이 뭐가 있겠냐마는...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암튼 브라질이 아무래도 너~무 멀다보니...ㅜㅜ 미국을 갔다 왔다 왕복할 거리를 원샷에 가야하는 격이라...사실 나처럼 비행기타는것을 즐기고 기내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힘들긴함..

노아 자연 학교 3

2015.9.15 2015.9.16 "오늘은 왜 여기로 가요?" 하며 올라갔다는 아이들 올라갈때나 내려갈때는 옆에 줄을 꼭 잡고 오르기를 했다고^^ 한다. 엄마나 아빠가 있었으면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친구들과 함께하니 덩달아 열심히 하는 아이들. 정말 대견했다. 친구들이 한참을 들여다 보고 만져 보고도 싶어했지만 벌이라서 좀 위험한듯하며 말렸다고 한다. "초록! 물고기가 많아요 " 눈이 물고기를 따라가네요 이제 벌써 노아로 돌아갈 시간 정자에서 내려 왔는데 잠자리가 밟혀서 쓰러져 있네요 그걸본 친구들이 너무 슬픈 표정을 ... 잘 자라고 묻어주고 왔다고 한다. 요즘 모기가 더 독한 듯 하네요 모기퇴치제도 쫒아다니며 뿌려주는데 친구들이 모기에 많이 물려 속상하네요 당분간은 풀이 많은 곳보다..

노아 자연 학교 2

참 신기하게도 우리가 한국에 와 있었던 3주동안 브라질 상파울루는 거의매일 비가왔었단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톡톡이와 난 한국에 있을동안 가장좋은 초가을날씨를 만끽하며 잘지내고, 톡톡인 노아에서 원없이 야외에서도 뛰어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곧 톡톡이 떠난다고 벌써부터 아쉽다고하는 말씀해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톡톡이 너~무 행복하게 잘 자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체로 톡톡이가 나온 사진들로만 간추렸는데도...생각보다 사진들이 많다. 노아 자연학교는 노아자연 키즈월드 대안학교로 성장한 듯!!! 한국에 이런 숲유치원이나 대안학교는 더 많아져도 좋을 듯 하다. 2015.9.4 당시 노아자연학교는 방학때 우리 톡톡이처럼 잠깐 체험하기위해 단기로 등록하는 원생들이 꽤 되었었던 것 같다. 나들이 ..

2015년 9월 어느날

2015년 9월 7일 매년 한국올때마다 맛있는 밥을 손수해서 가슴뭉클하게 해주는친구 종아... (내가 빠른 생일이라...2월생. 쫑은 3월생이라 생물학적으로는 거의 1년 차이남. 그래서 내겐 더 언니같은 느낌의 친구 ㅎㅎ 어릴땐 그까짓거 1년 차이가 뭐라고 싶었는데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니 몇개월 차이도 큰 거였다 ㅋㅋ. 난 빠른 생일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이놈의 빠른 생일때문에 사회에 나와서 불편할때가 간혹있음. 특히 무슨 띠모임?하면 난 그 띠로 소속되기 싫으니 말이다 ㅡ.ㅡ ) 암튼 사실 저 날의 주인공은 정민이가 예비신랑을 소개한다해서 우리들 모두 기대가득했건만, 사정이 생겨서 아예 오질 못하셨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우리들에게는 꼬물꼬물 귀여운 아가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이제 학부형이 되..

노아 자연 학교 1

2015.8.26일 일산 정발산 이쁜집들 사이에 자리잡고있는 숲유치원 '노아자연학교' 첫 등원날^^ 4세 꽃들반이 되었다. 브라질에서 2세반이었는데 한국에서 갑자기 4세반이 되었다 ㅋㅋ 사과귀신 톡톡이는 간식으로 나온 아오리사과를 하나 통째로 다 먹어치울만큼 폭풍먹방을 찍어서 쌤들이 깜놀하시고 ㅋㅋ 친구생파도 하고, 숲으로 출발. 흙에서 엉덩이미끄럼틀도타고 친구들하고 즐거웠던 모양이다. 첫날 잘 적응할까 염려했었는데..원장쌤이 오전11시 전화하셔서 너무적응잘한다고...엄지척!! 2시즈음 낮잠자기 어려워하면 다시 연락주신다해서 오래간만에 만난 수정이랑 즉석떡볶이 먹고 스벅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1시 45분 전화주셔서 무난히 낮잠 잘거 같다며 3시에 데리러 와도 된다해서 여유롭게 라떼마시며 수다 ㅋㅋㅋ ..

브라질 슛돌이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생후 36개월 중반. 한국나이로 4살이었던 우리 톡톡이. 에너지 폭발하던 시기인만큼 엄마는 또 열심히 키즈카페를 뒤져서 데려가 놀아주곤 했었지. 일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었던 키즈올림픽!!! 실내 미니축구장을 혼자 누비며 Joga Bonito!!! 조가 보니뚜!!! (=Play beautiful!!!) 4살치고는? 브라질 명품 아트축구 뽐내던 우리아가. 발꼬여 넘어지지 않고 드리블? 공한번만 발로 뻥 차줘도 엄마는 신이 났더랬지 ㅎㅎ 동영상으로 찍어두지 않은게 아쉬울 따름이다. 발사이즈는 160이었네 차분하고 꼼꼼한 톡톡이는 엄청 진지한 표정이었다 ㅎ 4살 아가한테는 엄청난 도전이었다는듯^^ 찐으로 진지모드 잘 해냈으나 표정이 그닥^^ 나름 긴장했었나보다 ㅎㅎ 브라질 키즈..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6개월 중반즈음 2

2015년 9월 3일 이야기 생후 3년이 지나서 한국 방문했을때 우리 톡톡이를 한국 어린이집에 몇주 보냈었다.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어도, 한국어도, 영어도 터지지 않았던때에 엄마인 나는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던 때이기도 했다. 제발 세가지 언어중에 뭐라도 터져줬으면 싶었고^^ 제일편한 모국어라도 먼져 터져라 주문을 외우던 때였던것 같다. 아들이라 언어가 더 느리겠거니...하면서도 외국에서 태어나서 자라면서 이중언어도 아닌 삼중언어를 쓰는 환경탓인지 걱정도 되었었다. 언어습득은 아무래도 또래친구들하고 어울려야 빠를 것 같기도 했고, 솔직히 에너자이저를 하루종일 돌보기도 힘들기도 해서 한국방문시기와 딱 맞아떨어지게 열심히 알아보았던곳. 놀이식으로 자연체험학습을 많이 하는 활동적인 어린이집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다가..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6개월 중반즈음 1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브라질 오기전... 동판교에 살때만 해도, 판교카페거리가 이렇게 활성화 되지 않았었는데~~~ 매년 갈때마다 변모되어있는 판교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한다. 우리가 브라질로 떠난사이 판교에 집을 산.. .친정오빠네!! 예전엔 내가 판교로 이사오라고 새언니한테 얘기하곤 했는데... 이제는 새언니가 우리보고 판교로 이사오란다 ㅋㅋ 밥 먹기전 꼬맹이들 몸부터 풀어주고~~ 사촌누나랑 재밌게 노는 우리 꼬맹이 ^^ 톡톡이가 누나한테 뽀뽀한다고 하도 들이대서.... 사촌누나 구석으로 도망가고 ^^ 식구들이 한참을 웃었더랬다. 작은외숙모 옆에 착석한 우리 꼬맹 짜식이 이쁜건 알아가지고 ^^ 이쁜 외숙모한테 찰싹 붙어서 입을 쩌~~억 쩌~~억 벌리면서 잘도 먹더라 ㅎㅎ 꼬맹이 누나랑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