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37개월 반즈음

카페징유 2022. 7. 16. 16:46
반응형

2015.10.7


한국에서 숲유치원 한달체험후 다시 상파울루로 돌아온 톡톡이가 브라질에서 유치원 가기싫다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역시나 엄마의 기우였다. 매일 다양하고 알찬프로그램으로 재밌게해주는 Aubrick!! 9월 마지막주 시차적응후 3일밖에 안가서 사진도 달랑 한장이지만 톡톡이 유치원사진보니 브라질로 돌아왔음을 새삼 실감!!할 수 있었음.

톡톡이 빠졌던 수업내용들을 보니 아쉽기도 했지만, 톡톡이 또한 한국스타일 숲유치원컨셉 노아에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니 그것으로 족함.

지난학기에 수학에 더욱집중했었다면
9월 10월부터는
과학에 더욱 집중해서 미술과 실험과 접목해서 놀이수업을 해주는구나 싶었다.

플레이그룹 시간에 과학활동. 천연자연 재료들(나뭇잎,솔방울 등), 밀가루, 점토, 컬러폼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해서 주의깊게 관찰하고 탐색하는 활동을 한 모양. 식초와 베이킹소다 혼합같은 과학실험도 진행 (톡톡이가 한국방문기간동안 놓쳤던 수업들)

요리실습과 레서피

바나나 코코아 케이크, 그린쥬스,당근호박머핀 만들기와 레서피
오감, 다섯가지 감각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활동들
오감. 감각 박스놀이, 발로 느끼는 감각 패쓰, 소리 매칭게임, 모노크로마틱 보드 만들기 등등

에릭 칼의 브라운베어 브라운베어 what do u see?

요리 레서피들

요리 레서피들

우리 톡톡이도 브라질로 돌아와서 다시 유치원 적응하며 과학 활동들도 하고 재밌게 적응해가고 있던 나날들. 바이링궐 유치원이라서 메세지가 영어일때도 있고 포르투갈어일때도 있다. 현지 아이들은 점점 모국어가 터지면서 소통이 되는데, 우리 톡톡이는 여전히 포르투갈어도, 영어도, 한국어도 빵 터지지 않아서 점점 더 고민이 깊어지던 시기이기도 했다.
물마시고 싶을때 얘기하라고 가르쳐줘서 젤 잘 알던말이 Agua 아구아 (물)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Water, please (물 주세요)
우리눈엔 외국아가들이 귀여운데, 브라질 애들 눈에는 뽈살 터지려고 하면서 머리가 큰 우리 톡톡이가 그렇게 귀여운지 Fofinho 포핑유! Muito Fofo 무이뚜 포푸!
통통 귀욤터진다고 선생님들이 이뻐해주셔서 다행이었다.

저렇게 귀여웠던 아이들.
다들 어떻게 자라고 있을지 궁금하다~~~


반응형

'Emily & David Life > 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Children's week  (0) 2022.07.16
다시 브라질로 생후37개월  (4) 2022.07.10
노아 자연 학교 3  (0) 2022.07.10
노아 자연 학교 2  (2) 2022.07.10
2015년 9월 어느날  (0)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