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9일 플로리아노폴리스에 도착한 다음날 바로 투어 하려다 흐린 날씨 때문에 포기했던 곳, Ilha do Campeche 깜페쉐섬을 못 보고 플로리아노폴리스를 떠나자니 너무너무 아쉬워서 마지막날 오전에... 무턱씨를 졸라, 다시 한번 가보자고 했더랬다. 2월 19일에 우리는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꾸리치바까지 다시 돌아가기로 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오전에 깜페쉐섬에 들어갔다 나오기에 조금 빠듯하긴 했지만, 이때가 아니면 평생 이곳에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우리 숙소가 있었던 다니엘라비치 (섬의 북서쪽)에서 아르마썽비치 (섬의 남동쪽)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최소 40분이 소요되는데... 차가 막혀서 우리는 1시간이 걸려서 갔던 것 같다. 가는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