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5일 임신 3개월 (2012년 2월)부터 임신8개월 (2012년 7월초) 까지 약 5개월 조금 안되는 기간이었지만, 톡톡이에게 이보다 더 좋은 태교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들 만큼 즐거었던 학교생활이었다. 마지막 FAAP 수료식날은 POT LUCK PARTY처럼 각자 본인의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와서 나눠먹으며 진행한다고 해서, 한국음식으로 무엇을 만들어갈까~~매일 매일 밤마다 고민했었는데.... 내가 선택한 요리는 바로 잡채!! 거의 만산의 몸을 이끌고 오전일찍 동네 수퍼마켓에가서 소고기, 시금치, 당근, 버섯, 호박, 양파 등등 사고 집에 있는 당면에다 흰자 노른자 지단 각각 부쳐서 거의 10인분의 잡채 완성~~. 오래간만의 많은 양의 잡채를 그것도 8개월 만삭?의 몸으로 만드려니 땀이 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