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7 상파울루에 있는 유명한 이태리 레스토랑 Famiglia mancini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스파게티 2인분에 무려 258 헤알 샐러드바는 100그람에 17 헤알 식전 빵은 인당 9 헤알 음료수까지 2잔 시키니 점심값으론 대박 나온 계산서에 후들후들하였으나, 상파울루에서 맛본 스파게티 중 최고였었다. 크고 신선한 까마러웅들 (새우들)이 가득한 비주얼이 단연 일품이었음. 멀리 한국에서 오신 시어머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어서 톡톡이 유치원 보내 놓고 둘이서 낮에 오픈하자마자 찾아갔던 곳. 당시만 해도 퇴근시간에는 줄이 너무 길어서 먹고 싶어도 먹기 어려웠던 레스토랑 중 하나로 기억한다. Ristorante보다 조금 덜 격식 있고 캐주얼한 이태리 식당에 Trattoria라고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