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zinho 카페징유

2014년 10월 3일 톡톡이랑 이비라뿌에라 쇼핑 놀이방에서 놀아주고 톡톡이 자는동안 Saraiva서점에가서 잡지책을 뒤적이다가~~ Vila madalena 벽화거리생각이 나게하는 girassol walls 아파트광고를 보고.... 한국가기전에 추억하나 더 만들고 가기로 하고 10월말 출산을 앞두고있는 축복이맘하고 11월초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별이맘하고 까톡 번개해서 물어보니 둘다 오케 ^^ 셋이서 뭉치기로 하고 GOGO했던날 ^^ 톡톡이가 좋아하는 Galinha Pintadinha 뮤지컬 공연도 있었던 모양인데..... 우리 톡톡이 아직 어리니 내년즈음에는 어린이 뮤지컬도 도저~~언 해보기로 하고 일단 참고삼아 잡지책 뒤적뒤적~~ 사전조사해보니 빌라마달레나의 FARM매장에서 벽화거리 가기가 가장 좋은..

2014년 7월 8일 Isabela Raposeiras Coffee Lab http://raposeiras.com.br/ 지난 7월, 독일:브라질 월드컵 4강전이 있던날 오전에 아는지인들하고 빌라마달레나에 있는 이사벨라 아포제이라스 커피랩에 다녀왔었다. 브라질에 온 첫해에.... 브라질의 3대 유명한 커피라며 Santo Grao, Octavio, Suplicy를 얘기하곤 했는데~ 몇년 살다보니 브라질의 커피브랜드가 워낙 많다는 것도 알게되었고, 때문에 섣불리 3대 유명한 커피라고 얘기하면 안 될듯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규모가 작아서 주소만 보고 찾아가다 지나칠뻔 할 정도로 아주 작은 규모의 Cozy한 카페였으나 애기가 없다면 잡지를 뒤적이며 혼자 여유롭게 커피한잔하고 싶은 그런 분위기 턱턱이는 아직 에..

2014년 7월 8일 화요일 4강전.... 독일하고 붙게된 브라질.... 이 날 아는지인들하고 평상시 가보고 싶었던 커피랩에 들려서 커피마시고 톡톡이 재우려고 유모차에 눕혀서 잠깐나와 골목길을 왔다리~~갔다리~~하고 있는데.. Nossa!! 생각지도 않았던 장소에서 만난 반가운 친구 ^^ 일본친구 슈코랑 FAAP학교다닐때 얼굴만 알았던 독일친구들을 우연히 만났던 것이다. 슈코는 브라질을 응원한다고 노랑색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주었고, 독일친구들은 누가봐도 독일팀을 응원하는지 알수있도록 입고나왔더랬다. Faap학교다닐때 임신해서 배가불러 있던 내 모습을 기억하는 그 독일친구들은 유모차에 누워서 이제곧 2살이 되려는 나의 아들, 톡톡이를 보고는 꽤나 놀라워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흘렀구..

지금으로부터 15년전? 캐나다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할때... 난 어학을 배우려면 무조건 실생활에 들어가서 직접 부딪혀보고 한번이라도 더 현지인하고 말을 해 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어학연수온 친구들이 home sick에 걸려 한인타운가서 한식을 먹고, 한인타운에 있는 미용실을 가고... 한국친구들하고 어울려다니고... 도서관에 앉아 토익책이나 토플책을 펼쳐놓고 열공하고 있을때..... 턱턱이는 나름 씩씩하게 캐나다 동네 문화센터를 뒤져서 요리수업을 듣거나, 라틴댄스를 배우거나, 현지인들이 다니는 미용실에가서 머리를 깎아보거나, 매주 화요일 반값 하는 영화관을 혼자서 쫒아다니며 부단히 노력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덕분에 부족하지만 대학 졸업후 외국계 회사에 취업해서 10년이상 직장생활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