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수요일 작년 8월 첫째주, 톡톡이 유치원 개학하고 다시 자유의 몸이 된 나 ^^ 상파울루에서 문화생활에 다시 굶주려 있던 때에 부지런한 친구가 찾은 고급정보를 가지고 칸딘스키 전시회를 보러 갔었더랬다. Centro 센트로, 구시가지쪽 브라질은행에서 이런 좋은 전시회를 무료로 하다니 ^^ 오래된 건물도 꽤나 근사했다. 작년 7월8일~ 9월 28일까지 칸딘스키전이 열렸었다. Gratuito 무료티켓을 받아서 입장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작품에 대해서 포어로 설명해주는 사람도 있어서 조금 들어보고, 둘러보는데 친구가 없어져서... 난 이미 다른 층으로 이동했나 싶어 혼자 서둘러 이동했다가 결국 친구랑 헤어져서... 각자 따로 작품 감상하고 아래층 커피숍에서야 상봉 ㅎㅎ 배터리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