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노아 자연 학교 2

카페징유 2022. 7. 10. 20:10
반응형

참 신기하게도 우리가 한국에 와 있었던 3주동안 브라질 상파울루는 거의매일 비가왔었단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톡톡이와 난 한국에 있을동안 가장좋은 초가을날씨를 만끽하며 잘지내고, 톡톡인 노아에서 원없이 야외에서도 뛰어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곧 톡톡이 떠난다고 벌써부터 아쉽다고하는 말씀해주시던 선생님들... 덕분에 우리 톡톡이 너~무 행복하게 잘 자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체로 톡톡이가 나온 사진들로만 간추렸는데도...생각보다 사진들이 많다. 노아 자연학교는 노아자연 키즈월드 대안학교로 성장한 듯!!! 한국에 이런 숲유치원이나 대안학교는 더 많아져도 좋을 듯 하다.


2015.9.4

꽃들반 교실이 바뀌었답니다. 친구들이 많아진 관계로 조금 더 큰 교실로 옮겼다고해요.


당시 노아자연학교는 방학때 우리 톡톡이처럼 잠깐 체험하기위해 단기로 등록하는 원생들이 꽤 되었었던 것 같다.
나들이 가기전에 바뀐 교실에서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지고^^

준비체조중. 맴맴맴~~하고 소리나는 나무위에 있는 매미를 잡으려고 점프를 하는 중인 아이들

믿거나 말거나

잡은 매미는 날려주었다고 한다 ㅎㅎㅎ


나들이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의 손도 잡아주었다고^^

나들이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 누구? 바로 우리 톡톡이


멀리서도 건너갈 준비하는 아이들.

길 건널때 손을 드는 아이들 보면 잘 자라고 있구나 싶다.


이젠 친구가 너무 좋은지 서로 서로 손잡은 모습이 이쁘답니다. 지쳐 주저앉은 친구도 일으켜 주네요^^

지쳐 주저앉은 친구 누구?
바로 우리 톡톡이
백만돌이 톡톡이였는데도~~
내가 원했던 데로 제대로 숲유치원 컨셉이었던 노아


나무 가지를 들고 고기를 잡는다고^^ 서로의 나무가지도 바꿔줍니다.

사진에 곁들인 선생님들의 코멘트 하나 하나가 주옥같았다.

고기를 잡다가 수로에 들어갔어요~~


수로에서 풀벌레를 발견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친구들과 또 그네를 탑니다.



한꺼번에 많아진 친구들이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서로 도와주고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해주셨던 선생님.

많아진 아이들로 인해 더 힘드신건 선생님들이셨을텐데 ...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렇게 매일 매일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지는 못하셨을 것이다.


주말 잘 쉬고 월요일날 만나요 ^^라는
선생님의 마지막 메세지. 주말이라 진심으로 행복하셨을 것이다. ㅋㅋ



2015.9.7

한주의 시작. 오늘은 산들반 xxx형님의 생일


톡톡이도 xxx도 나와서 안아줍니다^^
냥냠. 맛좋은 밥도 만들었어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모두들 함께 먹고 싶었나봐요^^

친구들과 소꿉놀이 하는 톡톡이 보니 너무 좋았다.


신나게 시소와 말을 타는 친구들. 기분이 좋아요~~


오디 시간입니다. 점토로 동글동글 달을 만들어보았어요^^
길게 만들기도 하고, 송편처럼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친구들이 만든 떡이랍니다. 맛있겠지요 ㅎㅎ


모두 모두 손을 잡고 강강 술래를 했어요.

톡톡이도 친구들과 손을 잡고 빙글빙글 강강술래. 즐거워 보인다. 한국의 문화 풍습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2015.9.9

바람개비 만들기에 쓸 종이를 꾸미고 있어요. 바람개비 만들생각에 친구들이 색연필을 꼭 쥐고 그리는중이래요


나들이가기 전 인사노래에 맞춰 인사를 합니다 ^^ 인사하는 친구들 예쁘죠~
친구들과 함께 건너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오른쪽 뒤에 서 계신 분이 지난주부터 함께 하신 하늘 선생님이라고 하셨다.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계시려나~~

오늘도 어김없이 개구리를 찾는 아이들. 개구리가 얼굴한번 보여주면 좋으련만~~
나무기둥에 올라가 보기도 하보 올라타기도 했네요^^


빨간 열매를 발견했어요~~도깨비 방망이처럼 뽈록뽈록 신기한 열매예요.^^


무당벌레를 찾았어요. 작은 무당벌레를 보더니 귀엽다고 하네요


나들이 후에 먹는 점심은 너무 맛있어요.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집에서 먹지 않는 것도 조금씩 용기를 내어 먹어보기도 하는 아이들. 멋있었던 꽃들반 친구들이었다.



2015.9.11

지난번에 만들었던 바람개비를 가지고 놀이터에 나왔어요.



시원한 바람이 친구들의 바람개비를 돌려주었다고

돌아라 돌아라 바람개비야~ 꽃들반 친구들이 바람개비를 들고 열심히 달려보았단다. ^^




쌩쌩, 미끄럼틀이 너무 재미있어요^^



2015.9.14


나무기둥위에 올라서 보았어요. 제법 균형을 잡고 서있더라구요^^

어른들이 볼 때는 별 것 아닌 일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첫 경험이고 새로울 수 있다. 노아의 이런 자연 체험 학습이 정말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땅속에 누가 있을까? 모두 나무가지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했어요.


꼭꼭 숨어라. xxx 이가 숨었다. 친구들이 모두 xxx 을 찾고 있어요.



추석에 할 강강술래 연습이 한창


꿈틀이가 배가 고프다고 하니 아이들 모두 주머니를 뒤져서 먹을 것을 찾아봅니다.



다 먹을때까지 기다려주고 있어요^^

오늘도 즐거운 꽃들반^^의 모습


반응형

'Emily & David Life > 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브라질로 생후37개월  (4) 2022.07.10
노아 자연 학교 3  (0) 2022.07.10
2015년 9월 어느날  (0) 2022.07.10
노아 자연 학교 1  (0) 2022.07.10
브라질 슛돌이  (2)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