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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178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6개월 초반즈음....

A. 2015년 8월 22일 토요일 작년8월.. 톡톡이는 생후 36개월이 지나... 브라질에서는 3살, 한국나이로 4살이 되었다. 2015년도 6월 메르스 사건으로 미뤄두었던 한국방문!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8월말~9월까지 한국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을 때 잘 다녀왔던 것 같다. 2014년 톡톡이에게 한국의 여름을 보여주었고 2015년 톡톡이에게 한국의 가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톡톡이에게 한국의 겨울을 보여주었더랬지.... 브라질에서 태어나고 자란 톡톡이가 한국에 갔을때도 낯설지 않게..... 계절을 바꿔가며 한국을 보여준 것은 정말 잘한 일인듯 싶다. 여하튼, 2015년 8월, 아빠 무턱씨 없이 톡톡이랑 둘이서 한국까지 장거리 비행에 처음으로 도저~~~~언!!! 사실 얼마나..

3세 톡톡이 생일파티 유치원

2015년 8월 14일 톡톡이 생일은 그 다음주 월요일이었는데, 유치원에서는 주로 캐쥬얼 프라이데이에 생파를 하는지라 톡톡이도 작년 8월 금요일에 유치원에서 생파! 생일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미리 쌤하고 상담했는데, 톡톡이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에게 주는 답례품선물은 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생일파티때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는 것이 자칫, 부모들의 경쟁?을 불러일으켜서... 갈수록 더 비싸고 좋은 선물을 고르면서 과열되는 것을 막고.....부모에게 부담감을 주기 않기위해서란다. 그래서 과자나 음료도 준비할 필요없고, 간단히 아이들이 나눠먹을 수 있는 케잌하나!만 준비해 달라는게 유치원의 주문! 이렇게 아예 교통정리를 깔끔하게 해주니 오히려 마음도 편하고 ^^ 역시 좋은 유치원!!이란..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5개월 후반즈음

A. 2015년 8월 6일 내가 좋아하는 Marie-Madeleine Boutique Gourmet 톡톡이 생일파티때 주문할 케잌을 알아보기 위해 8월달에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었다. 원래 여기는 조각케잌이 더 많고, 전시되어 있는 큰 케잌은 많지 않은데, 미리 주문하면 만들어 줄 수는 있다고 해서 살짝 고민. 브라질 꼬맹이들이 워낙 쪼꼬 케잌을 좋아한다고 해서 톡톡이 생파때 초콜렛 케잌으로 해야하나? 아니면 깨끗한 하얀 생크림이 된 케잌을 하는게 좋을까? 매일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일단 맛있어보이는 브리가데이루 초콜렛 케잌하고, 내가 먹고 싶은 이쁜 조각케잌하나 주문해서 시식! 브리가데이루 쪼꼬케잌이 상상했던것처럼 너무 달지 않고 맛이 있긴했는데... 아이들 생일파티때 쓰기에는 너무 장식이 없어서..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5개월 중반즈음

A. 2015년 7월 28일 작년 7월 엘도라도쇼핑 우리 톡톡이 애기네 애기야... 영화관에서 만화 하나 봤었는데, 뭘 봤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팝콘 먹는 재미에 영화관 가는 우리 꼬맹이 ㅎㅎ 엘도라도 쇼핑, 사실은 어린이 노는데서 양말벗고 놀다가 발목을 살짝 삐었는지, 발바닥에 아주 작은 가시가 박혔는지.. 암튼 톡톡이가 발이 아프다고 양말신기도 거부하고 절뚝거려서... 저렇게 앉아서 왼쪽양말 벗은채로 열심히 팝콘먹으며 아픈몸을 추스리고 있는 중이었다. 저녁에는 이웃에 사는 지인남편이 플로리아노폴리스 출장갔다오면서 싱싱한 생굴과 새우를 잔뜩 사오셨다며 나누어 주어서 신나게 먹었더랬지 ^^ 사실 딱딱한 생굴을 어떻게 까는지 몰랐었는데, 전자레인지에 넣고 몇분?이었나? 아주 잠깐 돌리면 입이 조금 벌어..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5개월 초반즈음

A. 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작년 7월.... 오래간만에 캐나다에서 즐겨 먹던 메이플 시럽도 사고, 생크림도 만들어서 톡톡이의 일상 간식, 팬케잌에 건포도도 뿌리고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서 만들어 주었다. 톡톡이는 몰편 놀이 할때, 책을 보고 따라서 만들지 않는다.... 처음에는 왜 우리 톡톡이는 책을 보고 똑같이 따라서 만드는 연습?을 안 할까~~ 뭐..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책을 보고 똑같이 따라 만드는 것은 커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한창 창의력이 커져야 할 톡톡이 나이에는 이렇게 혼자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것이 훨~~~씬 더 좋았다는 것을 깨달았음!! 엄마한테 이렇게 하트도 만들어서 보여주곤 했다. ^^ 큰 하트 위에... 세모4개를 조합해서 만든 아가 하트란다!! 이..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4개월 후반즈음

A. 2015년 7월 8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Kale 케일! 브라질에서는 Couve!라고 한다. 마트에서 Couve Manteiga!라고 팔기도 한다. 사실 나도 샐러드를 그리 즐겨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건강을 생각해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억지로? 먹는스타일이인데다가, 특히 샐러드나 반찬을 거의 먹지 않는 무턱씨때문에 결혼 후 밥먹을 때 메인요리에 반찬을 많이 곁들이지 않게 되어서.... 먹는 야채라고는 김치종류밖에 없음. 대신 고기를 무척 좋아해서 고기먹을때 그나마 나는 쌈을 싸서 먹는 습관이 있는데, 무턱씨는 고기 먹을때도 오로지 김치하나만 가지고 먹는지라 야채를 너~~~~무 먹지 않는 무턱씨가 걱정되더 차에... 친구가 케일로 쥬스를 만들어 주라 조언해 주길래, 바로 마트에 가서 couve man..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4개월 중반 즈음

A. 2015년 6월 28일 주중에 집밥을 거의 먹지 못하는 무턱씨를 위해 주말엔 무턱씨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무턱씨가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퐁당 퐁당 넣은 김치찌게 뭐~~~ 술안주로도 곁들일 수 있는 것으로 하나 해주면? 무턱씨는 반찬 타령 안하니 참 편하다 ㅋㅋ B. 2015년 7월 3일 주중엔 톡톡이랑 나랑 이렇게 간단히.... C. 2015년 7월 4일 작년 7월 톡톡이 방학하고 한국에 잠깐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작년여름 한국을 강타했던 메르스 사건 때문에 한국 가는 것을 포기하고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게 느껴졌던 첫 방학을 맞이하였다. 진정 요섹남이 될테냐~~ 반죽이 다 되었다며~~~ㅋㅋㅋ 방학도 되었고... 심심해 하는 톡톡이를 위해 엄마가 새로운 것을 준비하였다. 계랑빵 도저~~~언!! 여..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4개월 초반즈음

A. 2015년 6월 16일 수업 끝나고 톡톡이 데리러 가면, 저 멀리서부터 '엄마~~~~~' 하면서 쏜살같이 달려오는 녀석!. 멀리서부터 달려와서 탁~~하고 내 품 안에 안길 때의 느낌은... 그 순간 만큼은 정말 온 세상을 다 얻은 것 처럼 기쁘기만 한 순간이다.... 물론 다시 집에 같이 돌아오면.... 작은 전쟁이 시작되면서 '기쁨'이 '고난의 시간?'으로 역전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보지 않은 미생?들이 모르는 '고난의 행복'을 맛보며 즐거운 육아의 나날을 보내곤 했더랬지~~ A. 2015년 6월 18일 내가 언제 저렇게 열심히? 공부를 했던가..... 포어는 잠깐만 손을 놓으면 금새 다시 도루묵.... 늙어서 이리 잘 까먹는건지... 애 낳고 정말 기억력이 안 좋아진..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3개월 후반즈음

A. 2015년 6월 11일 톡톡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다음부터 브라질에서의 나의 삶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물론 우리 톡톡이도 유치원에 잘 적응해서 매일매일 더 즐거운 나날을 보내었던 듯 싶다. 처음 유치원에 방문했을때는 시설도 작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만한 것들이 눈에 띄지 않아서 규모가 큰 유치원에 비해 덜 재밌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것은 엄마의 기우였다. 매달 유치원에서 이메일로 pdf.파일로 만든 자료를 보내주었는데, 그달의 주요 활동사항과 함께 사진을 편집해서 보내주는것을 보니, 그때그때 필요한 도구들을 창고에서 꺼내어 아이들 수업때 잘 활용하고 있는듯했다. 유치원 방문때 놀이터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것이 아님~~ 창고에 다 넣어두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3개월 중반즈음

A. 2015년 6월 3일 지난 5월, 6월... 꽤나 자주 갔었던 Eataly 이날 우리가 골랐던 살짝 매콤한 파스타는 별루였다. ㅡ.ㅡ 면도 살짝 덜익은 느낌에 너무 심플하다고 해야할까.... Eataly갔다가 소화시킬겸 걸어서 쇼핑빌라올림피아에 있는 IL BARISTA 카페에 갔었더랬지.. IL BARISTA에서는 브라질 전통주 까이삐링야 커피맛이있다. 일명 Caipirinha de caffe 이거 한잔 마시니 낮술마신 느낌 ㅋㅋㅋ 커피도 참 괜찮은집. B. 2015년 6월 6일 봉헤찌로 아서원 아빠랑 붕어빵 아들 톡톡이^^ 톡톡이는 짜장면보다 후식으로 나오는 수박을 더 좋아한다. 짜장면 대충 먹고 수박으로 배채우는 꼬맹이 브라질 수박은 웬만하면 다 맛있는 설탕수박!! C. 2015년 6월 7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