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2. 일요일
민사고의 특별한 수업
세계가 주목한 융합영재교육의 비밀
김선(교육학자)
이상형, 최민성, 박제우(민사고 24기) 지음
혜화동 출판사
1장 왜 융합교육일까?
미래 시대에는 '무엇을 아는가(What to know)'에서 '어떻게 아는가 (How to know)'에 초점을 맞춘 학습, 즉 나의 앎의 방식 자체를 바꾸는 '전환 학습(Transformative learning)'이 중요해질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 융합교육의 현실
스팀교육 Steam
- Science
- Technology
- Engeineering
- Arts
- Mathematics
2장 민사고 융합교육 3단계
1. 융합독서
2. 융합 상상력
3. 융합 프로젝트
>> 융합교과 시간은 일주일에 3시간 할당
전 세계가 주목한 학교
1996년 창립초기
"민족정신으로 무장한 세계제 지도자 양성"
1999년 국내 최초로 유학반 설립
2007년 미국 SAT시험을 관장하는 College Board가 뽑은 World Best School에 선정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에 가장 많은 학생을 보내는 학교라고 소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사고는 38만 5천 평이나 되는 학교부지. 민사고의 자연은 곧 학교의 정체성.
3장
융합은 팀 사이언스 Team Science다.
거꾸로 학습법 Flipped Learning사례에서 보는 것처럼 학생들은 수업 시간 전에 정해진 분량의 영상이나 자료를 집에서 미리보고 학교에서는 상호작용하는 것에 할애하는 학습법이 미래에는 대세가 될 것!! 이는 종래의 지식 전달식 학습 혹은 은행저축식 학습이 더 이상은 설자리가 없어짐을 의미한다. (114page)
이 책에는 민사고에서 실제로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예시로 설명되어 있다.
4장 소사 박물관 프로젝트
- 융합은 대화와 소통
(민사고의 역사를 많은 학생들과 공유하고, 방치된 소사관 공간을 재구성하여 쓰임을 만든다는 두 가지 목표)
5장 민사킬라 프로젝트
- 융합은 문제 해결
(기숙사 생활에서 가장 불편한 점 벌레, 팀원들은 벌레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 벌레퇴치기를 고안하는 프로젝트)
6장 설레발 프로젝트
-융합은 실행과 반복
(생활 속의 편의를 증진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 팀이다. 팀원들은 봉사활동에서 만났던 캄보디아 아이들을 떠올리면서 '적정 기술 신발 제작'을 목표로 설정)
>> 이질적인 집단에 속한 사람들과의 질문광대화의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자신의 분야 넘어서의 다른 사람들과도 협업할 수 있는 T자형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7장 민사고 융합연구회 프로젝트
-융합은 메타인지
(민사고의 융합교과를 분석하고 평가를 하는 것과 융합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화하여 더욱 효과적인 방식을 제안하는 것)
>> 우리나라에 메타 인지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하고 대중화시킨 미국 버나드 대학의 리사 손 교수에 따르면 메타인지는 고대 시대부터 잘 알려진 인간의 기본 능력 중의 하나로 고대 그리스 델포이 아폴로 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던 그 유명한 신탁 '너 자신을 알라 Know Yourself'.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다. 한마디로 메타인지는 "자신의 기억, 느낌, 지각하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할 수 있음.
결론은
민사고 학교의 융합교육을 통한 리더십이 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메시지는 '실패를 통해서 배워라'이다.
이 책에 나온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도 단순히 민사고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것을 과시하거나 설명하기보다 얼마나 많이 '시도'하고 '실패'하면서 학생들 나름대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는지 보여주는 예시로써 의미를 가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로 이 책은 마감한다.
2023 서울대 고교별 등록실적 자료를 찾아보았다. 베리타스 알파 사이트에서 찾아낸 자료에 의하면 민사고는 15 위로 서울대 총 27명 합격. 전국 자사고인 만큼 정시보다는 수시 합격률이 훨씬 높았다. 수시 21명 정시 6명. 서울에 있는 한영외고나 대일외고보다 조금 높았음.
민사고야 뭐...
워낙 유명해서..
두말하면 잔소리..
이 책 초판 발행일이 2022년 4월 11일로..
민사고에 대해 꽤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 듯해서 읽어보았다.
역시나 느낀 것은
독서의 중요성!!이다.
기. 승. 전 독서!!
2023년엔 그 어느 해보다도 책을 많이 읽는 한 해가 되기를~~
톡톡이도 턱턱이 도
징유 징유
카페징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