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크 가방 Vunque Bag

손잡이 D링 분실과 고리형가죽 찢어짐으로 수선이 가능한지 신세계 강남점에 맡기고 왔다.

2019년 4월2일이었나? 판교 현대백화점에 갔었는데, 2층에 유난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방매장이 눈에 뙇!!
궁금해서 가보니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던 브랜드인데 백화점 매장에서 정식 런칭한다며^^ 쁘띠 디저트들도 진열해놓고 뭔가 파티분위기.
일단 나도 구경이나 해보자!! 며 본격적으로 디자인,색상,가격등을 살펴보며 기웃 기웃하고 있는데 웬일~~~ 당시 유행이던 초미니 마이크로백이 색깔별로 5~6가지 쭉 진열되어 있는데 너무 이뻐서 정말 깔별로 쫙 지르고 싶은 지름신^^이 강령.
컬러풀한 미니백을 살까, 무난한 블랙컬러 미니백을 살까 하루정도 고민하며 돌아왔었지.
그날밤 무턱씨한테 턱턱이 마음에 정말 쏙!! 드는 핸드백이 하나 생겨서 질러야할 것 같다고 하니^^
혹시 샤땡? 발렌시땡? 루똥? 등등등이냐며 궁금해함ㅋㅋ
다음날 다시 판교현대백 2층으로 총총총^^
이건 정말 사야돼!!라며...꼭! 하나만 사야한다면 블랙이닷! 하고 데려온 녀석을 지난 3년이 넘도록 거의 매일 착용하다보니...요즘 슬슬 질리기 시작했는데~~
매주 수요일 무슨 신상이 나오나 분크홈페이지 눈팅에 눈팅을 거듭하던나^^ 드디어 또다른 미니백 신상이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신세계백화점 파미에스트리트 지하1층 Jaju자주매장 맞은편에 위치해있는 분크매장

오늘의 타겟은 바로 너너너^^

진열되어있는 이쁜 분크 가방들

역시 옐로우와 그레이의 매칭은 진리인듯. 미니백 너무 이쁘잖앙

최종내가 픽해서 데려온 가방 둘^^ 무턱씨~~ 이번엔 한번에 두개 사버렸다. 흐흐흐

지난 3년동안 애정하던 초미니 피콜로 마이크로백은 수선맡기고....같은 디자인의 스몰사이즈 (나에겐 큰놈^^) 토크토트백 클램화이트 컬러로, 또다른 작은 미니백은 토크헐밋미니크로스 브릭브라운 컬러로 겟!!

둘다 너무 이쁘구나^^ 나의사랑 너의사랑 분크.

신세계백화점카드로 결제하면 30만원이상일때 분크우산도 주신다. 고객센터가서 신세계상품권 1만5천원도 받아왔다. Hooray^^
(이거 받으려고 가방에 다는 Neige bullet chain strap 네즈 불렛체인 스트랩,실버컬로도 추가로 샀다. 이뿌다^^)
토크헐밋미니크로스는 상품권으로 따로결제.


7월6일 내일 또 여름신상 출시 한다했는데......
청담점으로 구경가야겠다.

Eu Amo Vunque.

분크의 목표는 소비자와 재미있게 소통하는 것이라 했는데, 새로운 디자인이 출시될 때마다 기대되고 이쁜 디자인이 나올때마다 신이나는 내모습을 볼 때, 분크는 대성할 브랜드라는 느낌이 팍팍!
오캄의 면도날에서 따온 가방 잠금 장치가 유니크한 디자인!! 이라서인지...가끔 패션매장에서 일하시는 남자직원들이 나의 피콜로 미니백(블랙)을 보면 어느 브랜드, 어디에서 샀는지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 되었다. 여자친구한테 선물해주고 싶다며 ^^ 그럴때마다 난 마치 분크 직원인양 자발적 홍보대사로 자청. 분크의 스펠링 첫자가 B가 아니다. V. 분크다라며 앞니두개를 아랫입술에 정확히 갖다대며 Vunque 발음을 해주곤 했었지 ㅋㅋㅋ

그런데 오늘 얘기들어보니 피콜로 마이크로 미니백은 단종된지 오래되었고 더이상 리오더 제작도 하지 않는단다. 아쉽네...진작에 깔별로 샀었어야 하는데~~

분크에게 바램이 있다면 Toque 시리즈 디자인으로 핸드폰까지 들어가서 딱맞는 미니사이즈 버젼 출시해주시면 좋겠다^^ 석정혜 디자이너님 부탁드립니다~~ 출시되면 바로 달려갑니다. ㅎㅎㅎ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행복한 오늘!!! 빨리 파워블로거가 되면 좋겠다. 나의 바램이 분크 디자이너들과 머천다이징팀에게 닿을 수 있도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