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이제 2주 남았구나... 브라질에 온지도 벌써 4개월...
한국에 있었으면 회사 Annual Party며 친구들 망년회며.. .바빴을텐데, 이곳 브라질에서는 12월조차 나에겐 참 한가롭기만 하다.
이곳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거의 일주일에서 2주이상 휴가를 간단다.
그래서 오늘은 다들 휴가떠나기 전, 무턱씨네 회사 End of Year Party가 열리는 날...
모처럼 상파울루를 떠나 드라이브를 하니 참 좋았다.
우리가 간 곳은 Campinas 깜삐나스라는 곳. 상파울루에서 차로 121km 떨어진 곳이라 차로 막히지 않으면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을 곳!!
그러나 우리는 이곳의 업그레이드 되지 않은 네비게이션 때문에 또 길을 헤매고... 돌고 돌아서, 3시간만에 간신히 파티장소에
도착!!
힘들게 찾아가긴 했는데, 날씨도 너무 좋았음!! 하늘의 예쁜 구름들과 대자연의 초록빛깔이 너무나 아름다웠음.
두 번 톨게이트를 지나는데 첫번째는 7헤알, 두번째는 6.90헤알이었다. 비싼 톨비.. ㅠ.ㅠ
들판에 풀어져 있는 말들~~
하늘색 간판이 HOTEL FAZENDA SOLAR DAS ANDORINHAS 를 가리키고 있다.
드디어 도착한 리조트!!
HOTEL FAZENDA SOLAR DAS ANDORINHAS
Rua Ivan de Abreu Azevedo, 333 - Bairro Carlos Gomes
Acesso Pela Rodovia Campinas/Mogi Mirim, Km121, Campinas
Fone : (19)3757-2700
Mapa no site : http://www.hotelfazendasolardasandorinhas.com
나무가 아름다운 브라질
펜션처럼 방들이 있는 건물인 듯 하다.
박물관, 수영장, 축구장, 래프팅 장소가 어디인지 등등 알려주는 이정표
정문 들어오는 입구사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지만, 산타양말로 문마다 걸어두어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는 브라질 ㅋㅋ
날씨 완전 좋음!! 따~봉!!
분리수거 쓰레기통도 찍어보공~
뒤늦게 도착한 우리들은 회사사람들의 모여있는 장소로 이동중~ 무턱씨의 뒷모습 ㅋㅋ
여러 건물을 지나 안쪽을 들어오니, 미끄럼들이 있는 수영장이 보인다~~Yeah!!!
너무 늦게 도착해서 음식들이 별로 많지 않아 좀 아쉬웠음. 그래도 파스타와 닭고기로 간단히 점심식사해결~
축구시합 결승전 구경을 했는데.. 역쉬!! 브라질!! 일반인들도 축구 엄청 잘한다.
윗통 벗고 있는 사람이 오늘의 심판 ㅋㅋㅋ
물마시면서 구경하고 있는 무턱씨~~ 내년엔 오빠도 함 달려봐~~ ^ ^
축구구경하고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래프팅??
우리나라 군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것 !! 유격훈련같은 것을 즐기고 있는 브라질리언 ㅋㅋ
재밌어 보인다~~
예쁜 성곽같은 건물도 있넹~~
수영장 앞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고 있는 청춘 남녀들~~
알고 봤더니 이 성곽에 화장실이 있다. 왼쪽으로 올라가면 남자화장실, 오른쪽이 여자화장실
다시 레스토랑이 있던 장소로 돌아오니 빙고게임 시작!! 빙고를 동시에 외친 3명이 나와서 마지막 1등을 가리고 있다.
무턱씨네 회사 직원들과 가족 친지들이 앉아서 구경하는 모습 한컷!!
결국 가장 높은 숫자를 뽑는 사람이 1등상 (갤럭시S2)를 가져가기로 함
정말 운 좋은 사나이!! 한번에 가장 높은 숫자인 79를 뽑아서 1등으로 당첨되었다.
빙고게임과 행운권 당첨이 끝나고 5시에 다시 집으로 출발.... 나도 오늘 1등은 아니지만 제비뽑기에 당첨되어
헤드셋 하나 받았당.... ㅋㅋㅋ 사진을 안찍었군...
돌아오는 차 안에서 찍은 소들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