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4일 후곡동에 있는 일산어린이치과에 다녀왔왔다. 치과 놀이방에서 놀던 톡톡이, 먼저 들어가서 치료중인 친구의 울음소리를 듣더니 ㅜㅜ 미끄럼틀에 앉아서 심각한표정에 우는 흉내까지 내어서 들어가기전 떨리는맘이 더해졌었다. 아니나다를까 의사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누워서 만화를 볼수 있는 환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검사내내 울고불고...힘센녀석을 간호사 언니랑 팔과 다리를 제압하느라 진땀을 뺐다는 카스의 기록을 보니... 이렇게 글로 기록해두지 않았다면, 엄마의 착각으로 우리 아이는 치과 갔을때도 아무 문제 없었는걸요!! 라고 하얀 거짓말을 하는 엄마가 될 뻔 했었다. ㅎㅎㅎ 주변에서 불소치료를 받고 오면 도움이 된다는 조언들을 해주어서 나도 한국에 간 김에 불소치료까지 받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