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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Sao Paulo 264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는 이삿짐 - 사다리차로 짐 내리기

2011.6.10 금요일 134개의 일련번호 리스트 작성이 끝난후, 턱턱이의 역할은 박스가 사다리차로 내려갈때마다... 몇번의 박스가 내려가고 있는지 다시한번 1번부터 134번까지 동그라미를 쳐가며, 아저씨들과 더블체크하면서 누락되는 박스/물건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여야 한다. 만약 내려가는 박스번호의 동그라미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 컨테이너의 차곡차곡 넣었던 박스들을 거꾸로 다 꺼내서 다시 번호와 박스를 맞춰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아저씨들이 이렇게 온 힘을 다해서 박스를 사다리차로 내리는 동안 정신 똑바로 차라고 번호에 마킹을 잘 해야 하는것이 나의 의무 ㅋㅋㅋ 머리 질끈묶고 초췌한 모습으로 집중하고 있는 턱턱이, 에고 에고, 아저씨들은 지금... 가장 힘든 내장고를 내려보내드리 ..

Brazil Sao Paulo 2011.06.11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는 이삿짐 - 사다리차

2011.6.10. 금요일 오후 5시경, 팀장님과 1번부터 134번까지의 모든 박스의 일련번호에 맞춰 품목 리스트 작성이 끝나고 나자, 거실 베란다 창문쪽으로 커다란 컨테이너 차량이 도착하였고, 사다리차 연결이 되었다. 고층 아파트를 선호했었는데, 막상 이사를 해보니 너무 높은층보다는 3층에 살았던 것이 더 다행이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Brazil Sao Paulo 2011.06.11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는 이삿짐 - 134개 박스들

2011.6.10 금요일 아침 9시에 시작한 포장 !! 범양해운에서 나온 4인 1조 포장팀이 각각 구역을 나누어서 포장을 시작하였고 (팀장님이 거실을 담당하였고, 나머지 세분이 각각 부엌, 서재방, 안방을 나누어서 일사천리로 포장이 진행이 되었고, 점심이 지나 3시 30분경 모든 포장이 완료된 이후 각 박스마다 일련번호와 품목명을 확인하며 리스트 작성을 시작한다. 팀장님과 열심히 박스번호 리스트 작성을 하고 있는 Emily ^ ^.

Brazil Sao Paulo 2011.06.11

범양해운 - 해외운송전문

2011.6.10.금요일 드디어 해외이사날 아침이 밝았다. ^________^ 어제 일기예보에서 올해는 장마가 일주일이나 먼저 시작한다고 해서 오늘 혹시 비가 오지는 않을까 염려했었는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날씨는 이토록 아름답기만 하였다. 5월13일 직장퇴직이후 해외이사 준비한다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준비하던 지난 1달간의 시간이 영화필름처럼 훌쩍 지나고, 이제 판교에서의 신혼살림을 모두 정리해서 사랑하는 신랑이 혼자 고생하고 있는 브라질 상파울루로 날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설레임에 힘들지만 행복한 하루의 시작이었다. 봇들마을 7단지, 708동 정문앞에 도착한 차량!! 짐을 부치기 위해 수많은 박스들과 자재들을 운반해온 차량이다.

Brazil Sao Paulo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