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8일
Guarujá 해변 - Rufino's Restaurant 갔던 날....
과루자 해변은 산토스에 비해 더 깨끗하고 고층 콘도미니엄이 해안선을 따라서 많이 있고 좀 더 세련된 분위기라고 해서 작년초에 산토스항쪽을 가기전에 먼저 과루자해변을 갔었었다.
무턱씨가 이따잉비비에 있는 Rufino's restaurante이 분위기도 좋고 씨푸드도 맛있는데, 명함에 보니 과루자 해변에도 있다며... 가서 맛있는거 먹자고 해서 고고씽...
지금 올리는 사진은 아마 임신3개월쯤이었었던 듯 하다.
나중에 보니... 모룸비 쇼핑 지하에도 Rufino's 레스토랑이 있던데... 무턱씨는 이따잉 비비가 분위기도 좋고 음식은 가장 맛있는거 같다고 한다. 난 과루자에 있는 Rufino's만 가봤는데 괜찮았었다.
과루자 해변은 차로 1시간 30분?정도면 가기때문에 날씨좋은 날 드라이브 삼아서 가기에 좋다.
드디어 Rufino's Restaurant 도착~~
Reservas: (13) 3351-5771
Av. Miguel Estefano, 4795 - Praia da Enseada - Guarujá - SP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다.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자리는 이미 만석
스파게티는 2인분 가격으로 나와있고, 2인분씩 주문해야 되더라~.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직원들 유니폼도, 의자뒤의 문양도, 배모양의 장식 인테리어도 모두 배와 선원?들의 컨셉~.
Blue & White 컬러에 깔끔해서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생선과 씨푸드 스파게티가 나왔다. 오메가3 섭취를 위해 먹었던 생선도 푸짐하고 맛있더라~.
2인분을 저렇게 2개의 접시로 나눠서 담아준다.
통통한 새우랑 오징어, 홈합이 들어가서 맛있었던 스파게티~
어느새 사람들로 꽉차서 자리가 없다.
후식으로 먹은 망고푸딩~
브라질에 와서 자주 먹게 되는 후식중 하나 Creme de papaya '크림 지 파파야' 원래 저 위에 Creme de Cassis가 추가되어야 하는데... 알콜이 살짝 섞였다고 해서 임신중이니 빼달라고 했었었다.
According to Wikipedia, Creme de papaya is a Brazilian dessert. It was a culinary fad in Brazil in the mid 1990s, now its popularity has diminished somewhat.
It consists of papaya blended with vanilla ice cream. Crème de cassis is usually added, but a non-alcoholic blackcurrant syrup can be substituted. It is common to blend the papaya and ice cream, then put into serving dish and pour about an ounce of creme de cassis on the top.
<Creme de Cassis, 사진 출처 - Wikipedia>
밥먹고 천천히 산책중~~ 물이 아주 깨끗하지는 않다. 우리나라 서해안?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모래사장이 진흙처럼 아주 고와서 맨발로 걸어다니기 정말 좋더라~~ ^^
날씨가 점점 흐려지는 중...
바닷물에 하늘이 햇빛에 비추어서 이쁘더라~~
모에마 길거리에서도 가끔 팔긴 하지만... 해변에서 먹는 옥수수도 제맛이다. 버터랑 소금을 뿌려주는데, 짜게 먹기 싫으면 소금은 아주 조금만 쳐달라고 미리 부탁해야 한다. 브라질애들은 워낙 짜게 먹기 때문에, 안그러면 소금을 먹는지 옥수수를 먹는지 분간이 안갈 정도..로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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