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Paraiso 빠라이주

슈하스까리아 Novilho de Prata @ Paraiso

카페징유 2013. 12. 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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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 28일 토요일

 오전에 빌라로보스 공원에 갔던 날

저녁에는 슈하스까리아 Novilho de Prata라는곳에 초대받아 갔었다.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가본 돌잔치! 

브라질에서는 어떻게 돌잔치하나 궁금했는데, 역시 브라질에 사는 교민분들은 한국스타일데로 돌잔치를 하시는 모습이었다.

브라질 친구들한테 듣기로는 생일초대받아가면 꼭 선물을 준비해서 가야한다고 들어서

무슨선물을 사야하나 고민했었는데....

무턱씨, 그냥 한국식으로 돈으로주는게 가장 좋을거다!라고 해서 선물대신 예쁜봉투준비해서 카드써서 갔었다.

다행히 이민온지 오래되지 않으신 분이라, 이런 한국정서데로 준비해간 선물이 실례가 되지는 않는듯 했다.

 Lydia의 생일상

지금보니 나중에 손님들한테 답례품으로 준비했던 방향제와 미니저금통이 생일상에 같이 데코레이션 되어 있었구나^^

딸래미라 역시 핑크톤

 엽서초대장 ^^ 통통하고 귀여운 Lydia. 근데 막상 돌잔치날보니 딸래미라 그런지 오목조목 정말 작고 귀여웠다.

 

 동영상 스크린 보여주는 것도 한국이나 똑같네 ㅋㅋ

 

 뷔페식으로 먹을수 있는 슈하스까리아~

 

 

 안쪽에 자리가 부족해서 바깥쪽까지도 손님들이 테이블에 나눠 앉아 있는 모습이다.

 

 우리는 유모차때문에 자리가 넓은 바깥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엄마, 아빠 편안히 밥먹고 가라고 잠들어주신 우리 톡톡이. 이 날 저녁에 비가 와서 날씨가 좀 쌀쌀

톡톡이 담요덮어주고 엄마는 완전 신났더랬다.

 일부러 다이어트 한 것도 아닌데~~~

결혼할때 모습으로 홀~~쭉해진 나님. 턱턱이. 이제 턱턱이라는 별명은 내게 어울리지 않아~.

 

결혼후 무턱씨와 야식으로 살이 많이쪄서 고민했었는데....

애기낳고 이렇게 홀~~쭉해진 내모습을 보니 다이어트가 따로 있는것 같지 않다.

애기하나 낳고 육아도우미 없이

타지에서 혼자 키우면 이렇게 쑥쑥 살이 절로 빠집니다요!! ㅋㅋㅋ

출산다이어트 강추 ㅋㅋㅋ

 슈하스꾸, 꼬기 한창 먹고 배부르다 하고 있었는데.... 역시 한국사람은 잔칫날 떡을 뺄 수 없나보다. 예쁜떡들이 한접시 가득!

특히 깨소금 들어간 꿀떡 너무 맛있었다.

 펩시 60주년 기념인가? 포장디자인 바뀌어 있었다.

 드디어 돌잡이 시간~

우리 톡톡이는 돌잔치날 빨리 안잡아서 꽤나 오래걸렸었는데... .어디 다른 아가들은 어떻게 하나 보자 ^^

 

 일단 마이크잡고 인사부터 하시고~

 쪼매난 Lydia 돌잡이 시도!

안타깝게도 Lydia가 뭘 잡았는지 보지 못했다. 우리테이블이 바깥쪽이라 안에 들어가서 사진찍으면서 보려고 했는데... Lydia도 생각처럼 빨리잡지 않아서 일단 사진찍고 내자리로 돌아온 사이 뭔가 집었던거 같은데....

이놈의 몹쓸 기억력..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ㅠ

나 톡톡이 낳고 문제생긴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요즘 기억력 상실증세 너무 심하다.

40세 넘어서 낳은 늦둥이 딸래미라 너무 너무 이뻐라하는 아빠 엄마의 모습이 그냥 절로 느껴졌었다.

아들 낳고 딸낳고...

 

나두 둘째가 생긴다면 딸이었으면.. 내심 바라고 있는데...

과연...

 사진찍는거 싫어하는 무턱씨

제발 초상권을 보호해달라며~ 손으로가리는중이다.

사실 손가락사이, 오른쪽 눈으로 사진 찍나 안찍나 살짝 보면서 장난치며 웃는모습 너무 너무 귀여웠다. 

 

사랑하는 무턱씨~~

브라질와서 일 너무 많이 해서 항상 좀비의 피곤한 썩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여전히 멋져!!

난 당신의 지금 모습을 찍어서 간직하고 싶단 말이지 ㅋㅋ

제발 사진좀 찍어줘 ㅎㅎ

     

답례품

나 이래도 되는건가? 답례품 둘다 너무 귀여워서 그냥 둘다 집어왔다. ㅋㅋㅋ

왼쪽은 작은 미니저금통, 오른쪽은 방향제

따봉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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