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1일
박승철 스튜디오
브라질에서도 어린이 전용 미용실을 다녔었기 때문에 한국 방문 때도 당연히 어린이 미용실을 찾고 있었다. 키즈카페 키즈 올림픽 갔다가 박승철 스튜디오가 보여서 가보니, 톡톡이가 좋아하는 어린이 전용 빠방 의자가 뙇!!!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예약!!
2015년에는 이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이제 더 이상 어린이 전용을 다니지 않으니 ㅎㅎ
어린이 미용실에 잘 길들여져서^^ 말 잘 듣는 베스트 고객
역시 샤샤샥 빠른 손놀림으로 퐉퐉 짧게 깎아주시는 중
최대한 짧게 깎아달라고 했었다. (한국은 가을인데. 브라질은 다시 봄 시작이라서)
이 맛에 미용실 가지 ㅎㅎ 사탕까지 쭉쭉 빨고 있음 ㅋ
헤어샴푸^^
얼마나 좋았겠어^^ 눈이 말해주고 있네 ㅎㅎ
애착 인형이었던 저 꼬질이 호비 좀 보소~~
손님~~ 다 끝났어요^^ ㅎㅎㅎ
키즈 올림픽 킨텍스점
이등병같이 머리 샥~~ 깎고 우리가 어디를 갔겠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처럼, 귀신같이 기억하고 또 들어가자는 톡톡이. 지난번에 못해보았던 복싱 존부터 시작이닷!!!
깎아놓은 알밤 같은 머리. 뭘 해도 귀여웠던 너
모자부터 안 쓰고 글러브부터 끼고 나서 모자 챙기는 녀석
엄마한테 씌워 달라는거쥬
ㅎㅎㅎ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밀어주고 밀어주고 밀어주고 밀어주고
올라타고
떨어지고
백만돌이 에너자이저
지치지도 않아요. 엄마는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기가 쭉쭉 빨리던 그때 그 시절 ㅋㅋㅋ
매일매일 열심히 놀고, 먹고, 자고,
새로운것에 도전해보고, 경험해보고,
안돼!! 라고 하지 않고,
늘 사랑해!!라고 말해주고,
충분히 기다려주고 했던 엄마였는데...
어릴 때 사진들 정리하면서 또 눈물이 찡!
이런 마음이 엄마인건가...
어쩌다 어른, 어쩌다 엄마, 어쩌다 아내
톡톡이가 없었다면 엄마도 아빠도 지금만큼 행복하지는 않았을거야.
Eu Te Amo , Para Sem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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