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6일 일요일 브라질에서 4년 썩다보니... 무턱씨 체력이 말이 아니다. 저러다 사람이 죽는거 아닌가?라는 불안함이 때때로 엄습해 올때마다, 한국사람은 한국에서든 타지에서든.. .이렇게까지 일하며 살아야 하나... 심란한 마음 가득하지만, 자원이 없는 쪼매난 나라에 태어났으니 할수없지... 늦게 결혼해서 늦게 자식을 낳았으니, 더 열심히 일해야지라며... 으쌰 으쌰! 마음을 다독이곤 했더랬다. 그냥 한국에서 맞벌이할 걸 그랬나! 때때로 한번씩 생각해보면서, 10년뒤? 우리는 무엇을 해서 돈을 벌고, 톡톡이를 위해 경제력을 다질 것인가 고민하곤 했던 시기다. 그리고.. 드디어, 브라질 휴일인 아닌 8월에 무턱씨가 드디어 3일 휴가를 냈다. 일, 월, 화, 수... 이렇게 3박4일로 다녀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