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 근교/ Olímpia 올림피아

Thermas de Olímpia Resort 1‎

카페징유 2016. 3. 2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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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6일 일요일


브라질에서 4년 썩다보니... 무턱씨 체력이 말이 아니다. 

저러다 사람이 죽는거 아닌가?라는 불안함이 때때로 엄습해 올때마다, 한국사람은 한국에서든 타지에서든.. .이렇게까지 일하며 살아야 하나... 심란한 마음 가득하지만, 자원이 없는 쪼매난 나라에 태어났으니 할수없지...

늦게 결혼해서 늦게 자식을 낳았으니, 더 열심히 일해야지라며...

으쌰 으쌰! 

마음을 다독이곤 했더랬다. 

그냥 한국에서 맞벌이할 걸 그랬나! 때때로 한번씩 생각해보면서,

10년뒤? 우리는 무엇을 해서 돈을 벌고, 

톡톡이를 위해 경제력을 다질 것인가 고민하곤 했던 시기다. 


그리고.. 드디어, 브라질 휴일인 아닌 8월에 무턱씨가 드디어 3일 휴가를 냈다.  

일, 월, 화, 수... 이렇게 3박4일로 다녀온 올림피아!!


  지인이 알려준 꿀팁을 가지고, 여행계획을 세우고... 차로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알아보니.... 4시간 58분.... 최소 5시간이 걸림.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고..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 하다보면 꼬맹이 데리고 움직이는 우리같은 경우 6시간에서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봐야 할 것 같았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깜삐나스랑 삐라시까바를 지나고도 한참을 더 가야하는 거리니... 꾸리치바 만큼이나 먼 곳이었지만, 다녀온 지인의 말로는... 고속도로가 거의 직진? 만 하면 될 정도로 길이 아주 쉬워서 산을넘어 가야 하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운전하기도 수월하고 갈만하다 했다. 그래서..... 체력이 방전된 무턱씨 대신... 턱턱이가 운전해서 가기로 결정하고 출~~바알!!!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애들 놀이방에 톡톡이 좋아하는 대형 트렘폴린이 있어서 신나게 한판 놀아주고~~




  일요일이라...... 다들 주말휴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서인지... 휴게소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너무 직진만 하니... 오히려 더 졸릴지경 ㅋㅋㅋ
여기서 커피한잔 하고 ^^




그리고 도착한
Thermas de Olímpia Resort‎!!


로비에 사람들이 많았다.
8월이면 브라질은 겨울!! Thermas 온천리조트인 이곳에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물이 따뜻하니 노인들도 많이오고,
애기들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많았다.



우리가 예약한 방을 가보니... 거실에는 소파형 커다란 침대가 있고


방에도 싱글2개를 붙여놓은 큰 침대가 있어서 이쪽 저쪽 왔다갔다하면 편하게 지내다 왔다.

뭐.. 럭져리함이라곤 거리가 멀었지만...



  이 리조트를 고른 이유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라랑제이라스 테마파크랑 가깝기 때문이니~~


리조트 안에있는 수영장에 왔다갔다 하면서 놀기도 편하고~



  미니 농구공 가지고 놀고 있는 우리 톡톡이






간만에 힐링하는 턱턱이






아쿠아 체조? 하려고 모여든 사람들 ㅋㅋ



톡톡이도 아빠랑 같이 체조 따라했는데 너무 귀여웠음 ㅎㅎ


엄마도 드루와~~~ ㅎㅎ


휴식중인 톡톡이 도령~~



빵돌이 녀석~~



던지면 앙돼요~~


사진이 절묘하게 이어졌는데... 톡톡이 지금은 물밖에서 수중체조 따라하는 중이시다 ㅎㅎㅎ


씐나~~~




저녁은 리조트안에 있는 뷔페식~!!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다 못 찍고 샐러드바만 찍었던 것 같다.




 Thermas de Olímpia 여행이야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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