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4.
브라질에 간 이후 4년만에 만난 친구 혜정이랑 당시 가장 핫했던 경리단길에 가보자 했던 이유는 바로 마얘^^
20대때 같이 성가대했던 동생 수진이네가 핫한 경리단길에 고급 프랑스 정통 디저트 가게를 오픈했다니 얼마나 신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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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얘로고는 같이 성가대했었던 혜진이가 해주었다는듯^^ 비하인드 스토리도 듣고왔다. 혜진아 어딨니^^ 보고싶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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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봤었던 남편 호농님^^이 열심히 디저트 만들고 계심. 여전히 멋지시다. 키도 엄청 크심. 게다가 일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더 멋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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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맛있었던 아이스 커피들 그리고 쫄깃한 식감이 살짝 더해져서 더더더 맛있었던 마카롱들.
이미 경리단길에서는 잘나가는 디저트가게로 명성이 자자했던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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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그대로 이쁜 내칭구와 수진사장님^^
변한게 있다면... 수진 사장님 배속에 아가가^^ 첫아들을 잉태하고 있었다. 일을 해서인지 살도 많이 안찌고 여전히 아름다웠음. 우리 성가대는 미모로 뽑았었나봄?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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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이가 예전에 카스에 올린 사진들 퍼옴. 이 소중한 사진들도 난 컴퓨터땜에 다 날려서 소장하지 못할 뻔 했는데 다행히 친구가 잘 간직하고 있었음 ㅎㅎ
혜정이의 댓글에 이런 말이 있더라.
< 추억과 사람은 평생 남는 행복!
잠깐이지만 성가대 시절도 생각나고 행복했던 하루^^>
나이들수록 그리워지는 청춘!!
수진 사장님의 사례도 있지만, 뭐든 시작하는데 늦었을 때는 없다. 대학졸업하고 다들 취업할때, 시집가야 할 나이 아닌가라고 할때 과감히 프랑스 유학을 선택했던 수진이^^ 그녀는 가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왔다. 르 꼬르동블루에서 요리도 공부하고 멋진 프랑스남자도 만나 결혼도 하고!! 당시만해도 20대 중반~20대 후반은 뭔가 인생이 다 결정이 나고 대반전?을 만들어 내기에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꿈만꾸고 첫 발을 내딛지 못하는 청춘들도 많은데....
40대가 되어보니...20대는 얼마든지 꿈을 꿀 수 있고, 인생의 방향키를 돌릴 수 있는 때!! 였다는 것을 깨닫는다. 내인생에 소중한 추억들!!
[이슈Q] '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디저트 맛집은? 서래마을 마얘·삼성동 리틀앤머치·신사동 디저트리
- http://naver.me/5Z0qa9wX
[이슈Q] '수요미식회' 문 닫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디저트 맛집은? 서래마을 마얘·삼성동 리틀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N '수요미식회'에서 문 닫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디저트 맛집으로 서울 서래마을의 마얘(Maillet)와 삼성동의 리틀앤머치(Little&Much), 그리고 신사동의 디저...
www.sportsq.co.kr
그후 1년뒤. 2016년 8월말에 마얘는 수요미식회라는 유명한 프로그램에 방송을 타면서 더 유명해졌다. 경리단길을 떠나서 서래마을에 자리를 잡은 이후의 일이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고 있는 마얘
지금은? Nossa~~ 서래마을뿐 아니라 여의도 더현대에도 마얘가 입점이 되었다공. 그 이전에 코엑스 현대에 먼저 발을 들여놓기도 했다.
우리 수진사장님 성공신화^^ 마얘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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