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톡톡이 성장스토리 - 생후 10일경

카페징유 2013. 3. 2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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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6일

 

8월 26일 생후 10일째 톡톡이. 우리 똘망이 ^^

한국 배넷저고리 입혔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외국아기들처럼 바디수트 입혀놓으니 정말 깡~~ 말랐더라...

 

 

응가할때마다 따뜻한물 세숫대야에 받아서 엉덩이 씻어주었었지~~

 

아직 배꼽도 떨어지기 전이다. 톡톡아~~ 엄마가 매일 덜덜 떨면서 너 배꼽 청소해줬던거 기억나니?

 

톡톡이는 신생아치고 태지가 많이 안 올라와서 머리며 얼굴이며 상당히 깨끗했었다.

 

엉덩이 씻고나서 기분좋았는지.. 살짝 웃어주넹 ^^

 

너무 귀엽잖앙 ^^.

 

금새 또 스르륵 눈을 감는다~~.

사진찍느라 꽁꽁 싸주지 않았더니.. 두 팔을 번쩍 번쩍 들면서 깜짝 깜짝 놀란다.

 

드뎌 폭발~~~ 안아주던지, 찌찌주던지, 꽁꽁싸주던지 하라구욧!!

 

점점 강도가 세지는중...

 

톡톡아 미안 미안~~~ 울지마라 아가야~~

 

엄마~~ㅠ.ㅠ

지금 사진 보니 정말 애처로운 표정이었구낭....

 

톡톡이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준비해두었던 초점책으로 열심히 보여주기도 했었지~~

 

 

 

 

 

아빠가 잠깐 안아주니~~ 천사의 모습을 한 우리 톡톡이... 넌 어느별에서 온거니?

이쁜 우리 아가~~

 

역시나 또 졸리구낭 ^^

 

일단 외할머니 품에 안겨서 우유 마셔주고~~

 

옆에서 구경하는 엄마 얼굴 쳐다보기~~

 

엄마 찌찌가 더 좋다구요...

 

엄마 찌찌 빨다가 분유젖꼭지 빨다가....하다보니, 때론 톡톡이가 저렇게 분유 젖꼭지 물고 으르렁~ 거리기도 했었다.

 

어느새 분유 젖꼭지 적응하고 다시 순하게 쪽쪽쪽~~~

 

트림도 하고... 따뜻하게 속싸개 겉싸개로 감싸고 위에 좁쌀베개로 살포시 눌러주니 편안한가보다.

 

졸려서 하품도 하고~

 

ㅋㅋㅋ 뭔가 잊은게 잊는거니?

 

엄마 얼굴 한번 더 쳐다보기 ^^

 

무슨생각 중일까....

 

항상 오른쪽으로만 고개돌리던 녀석

 

토끼잠 잘 자세 완료~

 

팔을 베개로 눌러주어도 어느새 두 팔 다 빼서 항상 저렇게 토끼잠 잘 자세를 잡고 있었던 우리 톡톡이

 

완전 조그만 좁쌀 베개도 너한테는 커다란 베개처럼 느껴지는 구낭 ^^

 

톡톡아 사랑한다~~

 

너무 빨리 빨리 커버려서 엄마는 벌써 하루하루가 아쉽기만 하구낭...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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