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3년 9월 23일
톡톡이 산책반경이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었던 즈음. 이제는 놀이터에서만 머물지 않고 놀이터주변 산책로를 돌면서 나무랑 잔디에 더 관심을 가지던 녀석
톡톡아 어디가니~~~? 수없이 불러보아도 직진톡톡이는 앞으로 앞으로 ㅋㅋ
연두색 나이키는 초록잔디밭에서 더 빛을 발하는 듯 하다. 이쁘구나^^
뒤에서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너... 엄마가 먼저 달려가서 앞에서 사진찍었지롱 ㅋㅋ
넘어질까 조심스러웠는지 표정이 사뭇 진지 ㅎㅎ
흙이 있는 땅을 밟더니 좋은지 혼자 배시시 웃는다.
나뭇잎도 쓰담 쓰담~~
다시 조심스럽게 돌길 위로~~
안 넘어지려고 발꼬락에 힘주고 중심잡는중인듯
위풍당당 우리 톡톡이 ㅋㅋ
이건 또 뭐냐~~
다시 놀이터로 고고~~
엄마힘을 빌리지 않고 혼자 올라가보겠다고 끙~~~ 노력해보지만~
다시 주르륵 미끄러지니 짜증난 우리 백만돌이~~.
점점 하고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도 내고 고집도 부리고....
살아있는 우리인형이 쳐키가 되면 안될텐데 ㅋㅋ
B. 2013년 9월 24일
간만에 집에서 톡톡이랑 셀카질~~
2:8 가름마 톡톡이 앞으로 나가주니 엄마 얼굴 작아보여서 굿 굿 ㅋㅋ
생후13개월 이후부터는 매일은 아니지만 국도 이것저것 끓여줘 보았는데....
톡톡이 씹는데 심취해서 그런지 국은 많이 좋아하지 않았다. 주로 미소된장국, 미역국, 계란탕, 북어국....
이맘때 밥 잘 안먹어서 매일매일 멘붕이었던 엄마, 볶음밥 만들었다가 혹시 안먹을까싶어
흰쌀밥에 미역국 만들어서 같이 먹였었던 기억이...
톡톡이 후식으로 종종 먹이는무화과
마르쉐수퍼에서 8개 들어있는거 8헤알?정도.
상파울루와서 많이 먹는 과일중 하나다.
심심해서 구글검색하다 발견했던 이 사진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더니 지인들 다들 한마디씩! ㅋㅋ
14층 건물의 높이인 41m 높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브라질의 비치파크 워터슬라이드라고 한다.
대박~~~
거의 직하강 하는 수준인 이 워터슬라이드는 100km 속도로 꼭대기에서 끝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약5초?남짓이라네?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턱턱이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진만 봐도 아찔..
간담이 서늘..
난 죽어도 못탈듯! 보기만해도 무셔워! ㅋㅋ
친구들 1억줘도 안탈꺼라며 댓글 달았는데, 샹따오는 1억주면 탄단다. ㅎㅎㅎ
톡톡이 돌지나면서부터 여행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던 엄마~
매일매일 어디갈데 없나 인터넷으로 뒤적이고 있던 그 시절
내년 카니발때를 톡톡이와의 첫여행을 하려고 몸서리치던 나
톡톡아, 2014년은 엄마랑 아빠랑 여행하며 남미에서 많은 추억만들자꾸나.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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