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 David Life/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톡톡이 성장스토리 - 100일 스튜디오 촬영 후기 (3탄)

카페징유 2013. 9. 1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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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월 중순?경

 

톡톡이 웃는 사진을 건져 보겠다고 까꿍 스튜디오 사장님과 다시 협의해보았는데,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재촬영을 진행해주시기 하셨다.

그런데....

 

첫번째 촬영이후 톡톡이한테 트라우마가 생겼었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짐작하고 있는 영아산통? 콜릭증상 때문이었을까....

 

그렇게도 집에서는 컨디션이 좋던 우리애기가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콜릭걸린 아가처럼 5분?~10분간격으로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집에서는 한번도 그런식으로 울어본적이 없던터라 너무 당황.

 

다힝해 사장님께서 이날 평일 오후에는 우리말고는 다른 촬영을 일체 잡아놓지 않으셨다면서

 

아기가 진정이 될때까지 기다려주셨는데.....

 

1시간 넘게 스튜디오 안에서 울다 울다 지친 톡톡이를 유모차에 태워서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 꺼억~~ 꺼억.... 이상한 트림소리 내더니... 유모차에서 잠이 스르륵......

 

좀더 산책하면서 일단 재우고, 스튜디오에 다시 도착해서 깨어난 톡톡이 우유먹이고 트림시키고~~

 

암튼 다시 재촬영을 하였으나.... 역시나 잘 웃지 않는 녀석!

 

아무래도 톡톡이는 스타기질? 아기모델?감은 아닌것인지....

 

암튼... 어렵게 다시 재촬영해서 건진 웃는 사진이 바로 이것이다. 

 

 

 

 

 

다시 서럽게 꺼이꺼이 우는 톡톡이를 보니....

 

엄마가 괜히 재촬영하자고 해서 우리애기만 더 고생시키는건 아니었나, 죄책감이 들고....

 

스튜디오 사장님과 촬영기사분께도 죄송하고....

 

암튼 만감이 교차했던 날....

 

요 사진들 말고 1층에 내려와 몇장 더 촬영을 시도하였으나....

 

원하던데로 톡톡이는 여전히 웃음실종...

 

결국 재촬영을 종료하고 1차에 찍었던 사진들 위주로 앨범작업 요청을 하기로 하였다.

 

고마우신 까꿍 스튜디오 사장님은 2차 재촬영을 원하면 언제든지 다시 연락하라고까지 배려해주셨으나....

 

무턱씨와 상의해본 결과, 2차 재촬영을 해도 마찬가지 결과일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더이상 톡톡이를 괴롭히지 말자는 결론....

 

암튼, 사장님께서 많이 신경써주신 결과~~

 

앨범작업은 이쁘게 진행이 되었다.

 

 

 

 

 

 

 

 

아래는 스튜디오에서 받은 원판사진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르긴 한것 같다.

 

이쁘게 나온 사진들~~~ 다시 봐도 참 흐뭇하넹 ^^

 

 

 

 

 

 

 

 

 

 

 

 

 

 

 

 

100일잔치 이후 또하나의 큰 프로젝트? 같았던 100일 스튜디오 촬영~~~ 드디어 끄~~읕!!!

 

100일이후 한달전 치른 돌잔치까지의 톡톡이 성장스토리는 쭈~~욱 이어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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