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상파울루 - 이비라뿌에라 쇼핑몰

2011.11.30. 수요일

모룸비 쇼핑, 마켓 플레이스 등등... 아직 쇼핑몰을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난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이비라뿌에라 쇼핑이 편해서 너무 좋다. 

  모룸비 쇼핑과 비교해서 아쉬운점은 천장이 낮고 조금 어둡게 느껴진다는거? 이것을 제외하고는 지하에서 지상 3층까지 제법 규모가 큰 쇼핑몰!!!

상파울루는 시간당 주차비가 15헤알이다. 우리나라돈으로 1만원정도?  상파울루에 살면서 아까운 돈중의 하나가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이 주차비를 항상 내야 한다는 것.... ㅠ.ㅠ 밥값외에 늘 1만원 정도의 주차료를 예상해야 하기때문에, 한국에서 발레파킹비로 1천이나 2천원씩 주는것도 아까워하는 한국사람들이 생각할때는 정말 큰 돈이 아닐 수 없다.

다행히도 모에마에 살기때문에 우리는 이비라뿌에라 쇼핑을 가더라도 주차비 걱정은 없음. ㅋㅋ

요즘 상파울루도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다.  지하부터 지상 2층까지 닿을듯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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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라뿌에라 쇼핑 외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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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 ibirapuera 아베니다 이비라뿌에라 큰 대로 옆에 이비라뿌에라 쇼핑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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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보지 않는 틈을 타서 사진을 찍다보니... 브라질레이라의 뒷모습이 너무 적나라하다.  쇼핑몰 입구 들어서자마자 맥도날드에서 하는 간이 아이스크림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1.50헤알.. (대략 천원정도?)
 외국에서 온 사람들끼리 브라질에서 가장 싸다고 하는 것중의 하나가 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ㅋㅋ
(물론 맥플러리 같은 것들은 비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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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사진의 매장이 ZARA.. 매장이 여느나라와 마찬가지로 크게 들어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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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작은 장난감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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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브라질 신발들도 이쁘다 !! 참고로 여기 브라질에는 소가 많아서 소가죽이 좋단다. 그래서 가죽제품은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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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과 3층엔 맛있는 프레즐 매장도 있고... 2층엔 몽블랑 매장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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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겨울인데 지구반대편인 이곳은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다. HOT Summer Sale 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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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너무 너무 많아서 사진으로 다 찍기에는 역부족!!
남미는 왠지 다 촌스러울 것 같았는데... 막상 와서 살아보니 파울리스타 브라질레이라들은 패션에 관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