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Moema 모에마

집열쇠 복사하기

카페징유 2011. 11. 25. 05:47
반응형
2011. 11월 24일 목요일

 지난주에 Fabiana가 집열쇠 복사하는 곳을 알려주어서 같이 갔었다. 전 집주인이 혼자 살아서 오리지널 열쇠 딱 1개만 가지고 있었단다. 그래서 extra key하나를 더 만들기 위해 Fabiana 파비안나의 아들 Gabriel 가브리엘이 유치원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저녁 5시쯤 같이 출발..  6살치고는 큰데,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는 것 보니 아직 애기는 애기다.

열쇠집도 축구사랑? ㅋㅋ 브라질에서는 열쇠를 Chave샤비라고 한다.


열쇠 길이를 재는 중이다.


기계로 열쇠 복사하는중... 30초면 열쇠하나 복사할 정도로 빨리 해서 좋았다. 열쇠하나 복사하는데 4헤알. 비교적 저렴하다.  


열쇠 맞추고 돌아오는 길.. 가브리엘은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길에서 강아지만 보면 졸졸 따라다닌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희색과 검정색의 푸들 발견...


길 모퉁이를 돌아서 걷다보니.. 이번엔 불독이? ㅋㅋ 지금 보니 가브리엘 표정 넘 재밌네


앞에서 사진찍고 있는 엄마를 보면서 가브리엘이 하는말... ㅋㅋ 불독한테서 안 좋은 냄새가 난단다. 그리고 나서는 불독이 바로 길에 응가를 해서 우리가 얼마나 웃었는지... ㅋㅋㅋㅋ


가브리엘이 불독하고 노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점점 지쳐가는 엄마 파비안나 (왼쪽) 와 개주인... 그래도 다그치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준다. ^ ^


 집에오자마자 새열쇠가 잘 되는지 테스트해보고 찍은 사진
현관문 열쇠랑 부엌쪽 출구 문 열쇠 이렇게 2개를 복사해서 서로 헷갈리지 않게 열쇠집에서 끈으로 연결해준 모습이다.


짠 !!  열쇠를 2개씩 나눠서 AnnTaylor 50주년때 진행했었던 샘플 key ring에 연결.. 와 예쁘당 ^ ^
이 키링 언제 써보나 했는데... 오늘 드뎌 개시!!


Key ring 을 열면 이렇게 미니 앨범이 ㅋㅋ  젤 오른쪽은 언젠가 생길 미래의 우리 아가를 위한 공간...
 무턱씨... 내가 열쇠만들어 줬다고 더 늦게 퇴근하기 없기야... ^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