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일 화요일
Aberto das 8 hs às 20:45 hs exceto aos domingos
오전8시부터 오후 20시 45분까지 영업 (단, 일요일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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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없이 여기저기 그냥 일단 찍어본 사진들 ㅋㅋ
1926년에 오픈하였다고하니 꽤 역사가 긴 마트중에 하나인듯하다.
기대했던것 보다 크고, 상당히 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다 구비하고 있는 곳이었다.
여기 와규가 좋다고 한국맘들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모양이던데.... 가격을 보니 싸긴싸다. 몇그람인지 안보이지만 47.30헤알도 있고 70헤알짜리도 있고.... 가격이 착하니 하나 살까 하다가, 무턱씨가 브라질에서 굳이 왜 와규를 먹냐며~!
별로 관심없다는 듯한 말투가 생각이 나서 그냥 구경만 했는데... 저 와규를 집에 가겨와서 귀찮게 썰 생각을 하니...
정말 귀찮다. 2돌도 안된 아가가 있다보니 되도록 편하게 살자는 생각이 더 먼저 ㅋㅋ
월드컵 기간중에 갔었던 지라... 여기저기 축구컨셉의 상품들도 진열되어 있었고
사실 특별히 무엇인가를 꼭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갔던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구경하던중, 2층에 올라가보았더니
와~~~
정말 브라질에서 만날 수 있는 온갖 커피종류와 메이커들이 모두 진열되어 있는것이 아닌가? 완전 신나~~
내가 관심있게 염두해두고 있는 커피 Cafe Orfeu!
사실 난 이 브랜드를 순전히 저... 나무한그루의 로고때문에 좋아하게 되었다.
브라질을 떠나면 브라질의 나무들이 그리울 듯 한데.... 이 Cafe Orfeu은 그런 나무를 심볼로 하고 있어서 더 애착이 갔다.
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에서는 커피잔도 골드나무가 그려진 잔이 나오는데, 고급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나무한그루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그런 커피잔이 참 맘에 들었다. 궁금해서 더 알아보니, 역시나 디자인상도 받은적이 있단다.
그래서 이 커피잔을 개인적으로 너무나 사고싶어서 알아보았었는데... 일반 시중에서는 개별적으로 살 수가 없는 모양....ㅠㅠ
카페에서 이 커피를 판매하는 판매자한테만 커피잔도 일정수량 납품이 된다고 들었다.
그래도 내가 누구냐~~ㅋㅋ
얼마전에 이 커피판매하는 카페에 갔다가 그 카페사장님으로부터 딱 1잔 선물로? 받아왔다. ㅎㅎ
너무 감사해서 초코파이라도 사들고 다시 한번 가려고 했는데 여태 못갔네~~~
하나 더 구해서 셋트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어디서 또 구할 수 있을찌 모르겠다.
Cafe espresso martins 커피도 보이길래 살까하다가 이뚜갔다 사온 커피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냥 가격만 체크하고 돌아옴
곡물의 어머니, 퀴노아도 종류별로 ^^
톡톡이 먹일 Native음료수 사면서 한장 찍고~~
그냥 영혼없이 파스타 사진도 찍어두었었구나 ㅋㅋ
쌓여있는 치즈들~~
Orientais코너에 보니 농심사발면이 ^^ 이런 한국식품만 봐도 반가우니 난 어쩔수 없는 뼈속부터 한국인이 맞나보다.
색이 고운 파스타면 하나 데려올까하다 그냥 사진만 ^^
톡톡이가 유모차에서 더 잠을 자주었더라면....
더 자세히 이것저것 살펴보았을텐데....
조큼 아쉬웠던 날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옵션도 많고~~~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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