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Jardin 자르징

Oscar Bistro @ Oscar Freire, 상파울루

카페징유 2014. 9. 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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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7월 1일 화요일

 

Oscar Bistro

 

R. Oscar Freire, 727 Jardins, São Paulo,
01426-001 fone.: (11) 3063-5209

 

Horário: Segunda a sábado, 10h à 0h; domingo, 10h às 22h.

 

톡톡이 낳고 유모차때문에 혼자 버스를 타기가 어려워서 근거리 이동시 택시를 더 많이 이용하곤 했었는데~~

함께 동행하게된 지인의 도움으로 유모차를 가지고 버스로 이동해서 오스카프레이리에 다녀왔더랬다.

 

 

 백만년만에? 맛있는 브런치 먹으러 간다고 들떠있던 날 아침.... 일찍 서둘러서 톡톡이 먹일 꼬마김밥도 싸고~

 얼마나 작은 꼬마김밥이냐? 요렇게 엄마 엄지손톱보다 조큼 크게 싼 엄마표 꼬마김밥 ^^

아... 확실히 꼬마김밥은 making charge를 더 줘야 한다.

어른김밥하고 똑같이 재료를 넣고 돌돌마는 시간과 정성은 비슷한데 output은 상당히 적다. ㅋㅋㅋ

 차곡차곡 보온통에 담아서 오스카프레이리로 GOGOGO!!

 Oscare Bistro를 가려고 했는데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뻔 했다.

길건너편에서 보니 기대했던것보다 입구가 상당히 작아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았다. ㅡ.ㅡ

 입구바로 앞에 가니 정확히보임 ㅎㅎ

 브런치 35.90헤알, 점심 45.80헤알, 저녁은 53헤알

 좁은 경사를 따라서 쭈욱 올라간다.

 원래 작전은 톡톡이 유모차에서 재워서 편안하게 브런치를 여유있게 먹고, 톡톡이가 깨어나면 준비해간 꼬마김밥을 먹일 생각이었으나... 이녀석... 이날따라 어찌나 잠이 들지 않던지.....

 계획변경해서 유아체어에 앉혀서 일단 먼저 꼬마김밥 배불리 먹여서 다시 재우기로 하고 꼬마김밥 꺼내주니 엄청 잘 먹는다. ㅋ

 

 

 

 귀요미 녀석 ^^

아들바보 엄마는 톡톡이가 때때로? 너무너무 귀엽다. ㅋㅋㅋ

 엄마 손톱보다 조큼컸던 꼬마김밥이 톡톡이 옆에 있으니 어른김밥처럼 크게 보이는구만 ^^

 와~~~

간만에 푸짐한 브런치 먹으며 기분 UP! UP! 하는중인데... 잠들지 않은 톡톡이때문에 내심 불안 불안해하며 즐기던중

 음식은 계속해서 더 나오고.... 과연 이것들을 다 먹을수 있을지 반신반의 하고 있을때

 따끈하고 맛있는 커피도 서빙이 되어 나왔다.

고요해보이는 사진속의 테이블현장과 너무나 달리... 김밥 배불리 먹고, 유아체어에서 내려가 바닥에 자꾸 엎드려주시는 톡톡이를 유모차에 억지로 앉혀서 총총총 달려나가 오스카프레이리를 얼마나 왔다갔다 했는지.....

결국 잠이 들지 않아서 다시 되돌아 들어와서 남은 음식들을 빛의 속도로 대충 먹고 나왔던 기억에....

아직도 음식 사진들을 보니 너무 아깝다.

 

그래도 함께한 이웃동생과 즐거웠던 브런치~~~

올해안에 아가를 맞이할 동생과의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기억이 될 듯 하다.

Thanks to 별이 &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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