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 근교/Itu 이뚜

Itu 이뚜 @ 상파울루 근교 (1탄)

카페징유 2014. 9. 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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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1일

 

       Rua Paula Souza 거리 @ Itu 이뚜

  지난 6월 한창 월드컵 열기가 뜨거울때, 주말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Itu 이뚜

상파울루에서 차로 1시간 10분?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곳이다.

Centro가 워낙 작아서 크게 볼거리는 없는데다가, 우리는 꼬맹이때문에 속전속결로 대충 훑어보고만 왔었는데,

그래도 가까우니 바람쐴겸? 다녀오기에는 좋은듯싶다.

그나마 독일레스토랑, 지난번에 포스팅했었던 bar do alemao이 있던 Rua Paula Souza거리에 좀 볼것들이 있었음.

 bar do alemao 바로 옆에 있던 기념품 가게. 

나름 이름이 걸려있는 간판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확대해도 잘 보이질 않네 ㅠㅠ

 

 생각보다 크고,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비하고 있었다.

 

 

 CAFE Marrocos

 

 CAFE Marrocos 앞에서 뜨겁게 끓인? 초콜렛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한 스푼씩 떠서 맛을 보여주는데 너무 맛있었다.

 

 인테리어 가게도 몇개 있었음

 ALL Home이라는 가게창문에 보이는 저 나비모양 책 거치대가 얼마인가 궁금해서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헐, 700헤알정도라고 하였다. (약 30만원?)

Itu가 뭐.. 읍내처럼 시골분위기라 쌀거라 생각하고 들어가서 물어봤는데.. 싸지않다.

진짜 마음에 들었다면 가격흥정을 해보았겠지만....

집으로 데려오고 싶을정도로 쏙 맘에드는 것이 아니었으므로 그냥 패스~

 bar do alemao 레스토랑을 기준으로 광장이 있는 centro쪽 말고 반대방향으로 걸어가면 이런카페?가 하나 보이는데...

 

 월드컵때라 천장에 주렁주렁 브라질 국기들이 달려있었다.

 지나다 커피향이 좋아서 그냥 덥석? 커피한봉지 집으로 사왔었는데..... 별루였다.

역시 커피는 100% 아라비카라고 명시가 되어있는것을 사는것이 좋을듯....

 

 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에너지 박물관이 있었음

 

"Lembrações de Itu". 

>> Rua Paula Souza 거리거의 끝 모퉁이, padre miguel광장쪽에 기념품가게가 하나 있다.

 

 

Itu, terra dos Exageros. Este é um dos apelidos que rendeu à nossa cidade os famosos "Lembrações de Itu".

ITU 과장 땅(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이것은 이도시의 "이뚜의 기억들"이란 가게가 얻은것이기도 하다라며

웹사이트 http://www.itu.com.br에 설명이 되어 있었다.


Endereço: Praça Padre Miguel, 123 - Itu - SP

Telefone: Loja (11) 4022-7287 / Fábrica (11) 4023-1725

 

이뚜의 상징이 되어버린 O Gigantão (자이언트) 이미지를 되살려

거대한 가위, 거대한 연필 등등 자이언트를 표방하는 많은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거대한 소품들만 있는것은 아니다.

 

 천장에 매달려있는 자이언트 모자, 자이언트 공들보다 더 눈에 들어온것은,

그 아래 왼쪽 어깨에 항아리를 이고 있는 브라질여인들이었다. 너무 이뻐서 저중 한 여인만 집으로 데려옴.

Embu das artes나 Salvador 갔을때보다도 훨씬 싼가격에 득템해서 완전히 기뻤다.

가격도 착했다. 단돈 35헤알 ^^

(내 생각엔 점원이 처음에 가격을 잘못 얘기했었던것 같다. 점심먹고 다시 들러서 계산하려고 하니 50헤알?인가 불러서, 너가 아까 35헤알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나 다시온거야... 라고 했더니... 마지못해 오케이라며....)

완전 따봉이었다. ㅎㅎㅎ

쇼핑은 이런맛에 하는거지~~~^^

 

 

 

 이뚜의 상징이 되어버린 거대한, 자이언트 공중전화박스를 요렇게 미니모형으로 만들어둔 자석도 있었는데....

많이 허접해보였다.

 드디어 Centro 광장쪽으로

 버스투어같은것이 있는것인지, 아니면 원래 버스가 이렇게 깜찍한건지 ^^ 잘 모르겠다.

 

 모두 손으로 만들어서 팔고있는 브라질언니^^

 왼쪽 핑크색 건물들이 눈에 띄었는데~~~

 대충 내용을 보니 19c 건축물로, Dom Pedro 1세로부터 'Fidelissima' 믿음직스런 도시라는 타이틀을 받은모양이었다.

가까이에 가서 보니 현재는 카페로 운영이 되어 있었다.

 

 이름은 Senzala Doces Caseiros

여기서 커피한잔 먹고 싶었으나...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다니는 우리 백만돌이 때문에 포기...

 Senzala내부의 모습이다.

 브라질 애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간식거리들, 케잌들도 있었는데....

 직진톡톡이가 잠을자지 않는 이상, 나에겐 커피한잔의 여유도 때론 사치이다. ㅠㅠ 

 Exageros - um orelhão @ A Praça da Matriz , itu

이뚜의 상징, 거대한 자이언트 공중전화부스발견 ^^ 전화를 할 수 없는 그냥 모형 공중전화박스였다.

 다들 여기서 기념사진 한장씩 찍음

 브라질 애들은 저렇게 작은 신생아들 (한달도 안된 아가)을 잘도 데리고 다닌다. 인형인지 사람인지.....

저 아가랑 비교해보니 공중전화박스가 크긴 크구나 ㅎㅎ

 이뚜에는 모든 전화박스가 이렇게 큰걸까? 궁금했는데... 그냥 저 전화박스 하나만 저렇게 큰거였다. ㅡ.ㅡ

 

 마트리즈 광장에 있는 성당, Matriz Nossa Senhora da Candelaria Church

 

건널목에 또다른 자이언트가 하나 있다. 바로 신호등!

 

 공중전화박스는 가짜였는데, 이 자이언트 신호등은 진짜 ^^ 신호등의 제 기능을 하고 있었음 ㅎㅎ

 ITU Casa Decor

전시회를 하고 있었던것 같은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보지 않았다. 사실 톡톡이 따라다니드라 이런데 들어갈 여유 없었음..

 

ITU 당일치기 여행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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