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Pinheiros 삥예이루스

Japanese Restaurant, Hiro @ Eldorado Shopping

카페징유 2013. 10. 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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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7일

 

면류를 워낙 좋아하는 무턱씨~~

지난번 엘도라도 쇼핑갔다가 못 먹고 돌아온 우동 먹으로 다시한번 출동~

 

HIRO

 

 

 레스토랑 들어가기 전에 기다리면서 일단 메뉴부터 확인 ^^

 

 엇!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회전초밥 ^^

무턱씨, 오래간만에 회전초밥 먹어볼까?

 

 헐~~~ 이것이 바로 상파울루 회전초밥집의 실상

물론 다른고급 회전초밥집은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상파울루 일본음식점의 회의 종류는 그닥 다양하지 않다.

회가 한국이나 일본에서 먹는것처럼 탱글탱글 신선한 맛도 없엄 ㅠㅠ

 

가끔 모양은 그럴듯해보여도~~~

브라질 사람들 입맛에 맞게 퓨전스타일로 변형이 되었거나...

게다가.... 늘 보면 연어 일색이다.

 

턱턱이 어렸을때부터 뷔페집가면 가장 선호하던 음식이 연어였었는데...

상파울루 살면서 연어에 질려버렸다.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분명 회전초밥 접시들이 돌아가고는 있는데.......구경한번 해볼까???

연어, 연어, 또 연어, 그리고 연어, 연어..... 어쩌다 다른 종류가 하나씩 섞여 있을뿐이고~~

에잇, 브라질!!

회전초밥 패스~!!

 

 톡톡이 데리고 테이블 자리 착석 ^^

 

 엄마도 땡글~~ 아들도 땡글~~

넌 역시 내새끼 맞구나 ^^

 

 바운서 붙잡고 일어선 이후... 어디든 붙잡고 서있으려고 하는 녀석~~

 

 살짝 칭얼거리기 시작해서... 음식나오기전 엄마는 긴장중...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난 그냥 우동에 뎀뿌라 ^^

 

 무턱씨는 나베우동 ^^

우동 면발이 탱글탱글~~~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그런데 요 별것도 아닌우동이 40헤알?이상이었던듯.....

고로 가격대비 그리 높은점수를 주고 싶지는 않았다.

 

 시크한 얼굴로 아빠의 초상권 보호해주는 효자녀석? ㅋㅋ

 

 무턱씨, 코에 왕뾰로지 났었넹...

상파울루에서 일하느라 고생한 모습이 역력~

 

 귀요미, 귀요미~~~

아가한테 짜증한번 내지않고 주일마다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

 

 식사다하고 계산하고 나올때 주는 행운의 쿠키 ^^

 

 

 

 엘도라도 쇼핑에 있다던 인형만드는 가게가 바로 요긴가보다.

 

 Build a bear workshop !! 재밌어보이넹 ^^

 

 주말이라 붐비던 Outback

 

 ARAB 아랍레스토랑~~

왠지 별로일것 같아서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아랍레스토랑....

 

2002년 월드컵이후 가을추석때 친구들하고 터키여행갔었는데, 그때 먹은 케밥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

아 그립구나.. 그 시절 ^^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 2013년.

친구들하고 10년뒤? 우리 모습이 어떨지 맨날 얘기하고 궁금해하곤 했었는데.....

턱턱이는 결혼해서 톡톡이 낳아 상파울루에서 살고 있을줄이야~~

 

당시 같이 여행같던 절친 유경이는 지금 프랑스 빠뤼에서 꼬맹이 아들 둘하고 주재원생활중이고

함께 갔었던 유경이 절친 태연이도 딸래미낳아 한국에서 잘 살고 있는듯하다.

 

암튼, 인생은 정말 모를일~~

또다시 10년뒤 나의, 아니 우리가족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자식이 생기고 나니

싱글일때보다 부쩍 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게된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톡톡이랑 ^^

 

 엄마 손 하나에도 이렇게 행복해하는 우리 꼬꼬마 ^^

엄마에게 늘 큰웃음 주는 우리아들!!

 

 어랏? 엄마 엄지손가락 먹어버릴거야? ㅋㅋ

 

 이때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싸이 전문점~~

무턱씨랑 맨날 지나갈때마다 저집 정말 유명하다며.....얘기하곤 했는데, 아직도 못가보고 있다능....

귀임하기전까지는 가 볼 수 있겠지? ㅋㅋ

 

톡톡아~~~ 빨리 빨리 커라 ^^

너두 가서 아싸이 같이 먹자꾸낭~~ ㅋㅋㅋ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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