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Papai Noel 빠빠이 노에우
브라질에서는 산타할아버지를 이렇게 부른다. ^^
톡톡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산타할아버지 만난날 ㅋㅋ
브라질 산타할아버지 정말 동화책이나 만화에서 보던 레알 산타할아버지 같다 ㅎㅎ
왼쪽에서 손흔들고 있는 산타 할아버지뿐 아니라 사진 오른쪽 위에 목마타고 있는 분장한 꼬마산타도 너무너무 귀여웠다. ㅋㅋㅋ
저거 어디서 샀을까? 나두 사서 내년에 톡톡이 꼬맹이 Papai Noel로 변신시켜주고 싶어잉 ㅋㅋ
11월 10일 일요일 오후3시에 이비라뿌에라 쇼핑에 빠빠이 노에우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땐.... 무턱씨랑 톡톡이랑 같이 올 수 있을 줄 알았다. ㅠㅠ
그.러.나.
아빠는 금요일밤비행기로 이미 한국출장 떠난상태.....
혼자서라도 톡톡이 윰차에 태워서 가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J이모야한테 까톡해보니, 남편 일요일날 잠깐 회사나간다고 했다면서..... 빠빠이 노에우 이벤트 보러 같이 가주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혼자 톡톡이 데리고 갔었으면 이렇게 많은 추억의 사진들을 남기지 못하였을듯 싶다.
블로그 보고있는지 모르겠지만, J 이모야 고마워요 ^^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곳... 음악소리가 크게 들리는 곳으로 가보니 이렇게 먼저 악단들이 흥을 돋우고 있는중이었다.
빨강 천막쳐져 있는곳에서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
엇? 저거 뭐야~~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우주비행사 버즈? ㅋㅋ
난 힘들어서 톡톡이 그냥 윰차에 태워놓고 있었는데.... J 이모야가 톡톡이도 목마타고 있는 다른 아가들처럼 보여주고 싶다며.... 저렇게 안아주기까지 했었다. 무턱씨, 아빠대신 하루 아빠노릇까지 해준 이모.
Papai Noel 등장하자마자 열렬히 환호 ㅋㅋ
산타할아버지한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일단 버즈랑 사진한장 찍으려고 했는데....
ㅋㅋㅋ
키도작고 못쉥긴 버즈 아저씨가 인상쓰면서 자꾸 왼손에 든 칼로 톡톡이 찌르는 시늉? 장난아닌 장난으로 톡톡이 무서웠나보다.
엄마는 톡톡이 우는모습이 더 귀여워서 계속 사진찍지요 ㅋㅋ
톡톡이 용기내어 버즈 한번 쳐다봤는데... 그래소 무셔~~ 싫어 ㅋㅋㅋ
톡톡이 진정시켜준다고 J 이모야가 톡톡이 번쩍 안아서 풍선으로 기분전환 시켜주고~~
역시 브라질 누나는 괜찮은가봐~~ 톡톡이 울지않고 얌전히 사진 잘 찍는다. ㅋㅋ
엄마도 톡톡이랑 다시 한장. 그러나 우리 톡톡이는 브라질 누나만 쳐다보지요 ㅋㅋ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었다. 왜 11월에 이런 이벤트를 할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성탄절에 선물사들고 가족 친지들네 집에 방문하는 브라질 사람들 쇼핑시즌에 맞춰 12월이 되기전에 미리 이런 이벤트를 해서 사람들한테 이비라뿌에라 쇼핑 홍보도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려 한듯 하다.
톡톡이는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람들틈에서 정신이 없는듯 했는데 엄마는 왜이리 신이 나던지 ㅋㅋ
커다란 진저쿠키인형 배경으로~~
톡톡아 쿠키인형은 안무섭지? 너가 좋아하는 까까인형 ㅋㅋ
아... 우리도 산타할아버지랑 사진찍고 싶은데 ㅋㅋ
드디어 기회가 왔다.
Sou da Coreia!를 열심히 외치며....산타할아버지한테 톡톡이좀 봐달라고 여러번 외친결과 ㅋㅋ
빠빠이 노에우 할아버지가 톡톡이한테도 사탕이랑 까까 선물을 쥐어주셨다.
주방장으로 변신한 브라질레이루 아저씨랑 먼저 한장 찍고~~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 신경쓰는 산타할아버지한테 한번 더 요청해서 톡톡이랑 사진찍기....
아흐...
근데 톡톡아, 어디보닝~~~~?
ㅋㅋㅋ
톡톡이 그래도 왼손에 까까 오른손에 사탕들고 신났다.
흐뭇한 저 표정 ㅋㅋ
까까들고 좋아하는거 보니 애긴 애기다 ㅎㅎ
빠빠이 노에우 만나기전에 한가할때 톡톡이 사진찍어주기~~
윌리를 찾아라?
저~~기 톡톡이를 찾아라 !! ㅋㅋ
하하하
매달려서 구경하는 톡톡이 너무 귀여웠다.
엄마랑도 기념촬영~~
브라질에선 거의 매일 쌩얼에 톡톡이 낳은이후엔 귀걸이며 목걸이 악세사리도 안하고 다니는 엄마~
엄마는 톡톡이랑 사진 한장이라도 더 찍고 싶은데... 우리 톡톡이는 여전히 달리고 싶어한다. ㅋㅋ
엄마처럼 너도 자유로운 영혼인가보구나~~~. 온몸 쭈~~~욱!!! 자유로운 영혼 우리 톡톡이 엄마품에서 탈출 시도 ㅋㅋ
아빠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톡톡이랑 추억만들기 제대로 했던 날!!
웃을때는 눈이 사라집니다. ㅋㅋ
애교만점 우리 아들!!
여기는 지하1층에 있는 맥도날드~~ 아이들 노는 공간이 있긴한데.. 톡톡이는 너무 어려서 미끄럼틀 한번 만져보고 풍선하고 노는게 다다.
귀여운 꼬맹이 친구 하나 나타났넹~~
그냥 멀리서 쳐다만 보지요......
이럴때 보면 우리 톡톡이도 엄마 아빠 닮아서 사실은 약간 내성적?인 성격을 타고났나? 싶기도 하다.
생각보다 무서워보이는데.... 과연 저 놀이기구에서 노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애들 와서 기어올라가고 미끄럼틀도 타고... 역시 브라질애들은 겁도없고 다들 운동신경은 타고 났나봐...
사랑스런 우리 톡톡이~~
아직은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Papai Noel가 뭔지를...
모르는듯 하지만~~~
그래도 우리 톡톡이의 첫 경험, 산타할아버지 Papai Noel만나기 이벤트
성~~~공 ^^
내년엔 아빠가 산타할아버지 노릇도 해주려나?
엄마도 덤으로 선물 기대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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