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3 브라질에 살면서 가장 낯선 순간은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맞이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날씨만 더울 뿐 한국에서보다 더 로맨틱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된 쇼핑몰에는 진짜 같은 산타할아버지들이 등장해서 아이들과 포토타임도 가지고 맛있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선물로 준다. 가장 그럴듯한 산타할아버지가 계셨던 cidade jardim 씨다지 자르징 쇼핑몰 한국에 돌아와서 유치원에서 체육 같은 레크리에이션 담당하던 선생님이 산타할아버지 분장하고 나온 것을 보고 우리 톡톡이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환상이 한 번에 깨졌었었다. 진짜 산타는 안 오고 가짜 산타가 왔었다며 엄청 속상해하며 집에 와서 달래주었던 기억이 ㅋㅋㅋ 2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