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브라질 상파울루

카페징유 2022. 7. 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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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브라질에 살면서 가장 낯선 순간은 한여름에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맞이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날씨만 더울 뿐 한국에서보다 더 로맨틱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된 쇼핑몰에는 진짜 같은 산타할아버지들이 등장해서 아이들과 포토타임도 가지고 맛있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선물로 준다. 가장 그럴듯한 산타할아버지가 계셨던 cidade jardim 씨다지 자르징 쇼핑몰


진짜 산타할아버지 만나서 행복한 우리꼬마
인생샷이다
V 브이 브이 V 살아있는 인형같이 이뻤던 톡톡이

한국에 돌아와서 유치원에서 체육 같은 레크리에이션 담당하던 선생님이 산타할아버지 분장하고 나온 것을 보고 우리 톡톡이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환상이 한 번에 깨졌었었다. 진짜 산타는 안 오고 가짜 산타가 왔었다며 엄청 속상해하며 집에 와서 달래주었던 기억이 ㅋㅋㅋ

2015.11.30

11월부터 이미 상파울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즐겁다.
브라질 쇼핑몰은 이벤트로 스케일도 크게!! 크리스마스 때면 쇼핑몰 안에 관람차까지 등장한다.
정말 파티문화에 최적화되어있는 나라답죠?^^
여긴 이과떼미 쇼핑몰이었던 듯.
매년 다른 이벤트로 진행하는 것도 신기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꼬마 회전목마도 생겼지요
쇼핑몰안에 대관람차라니!!!
상파울루는 건축.인테리어가 발달된 도시라, 쇼핑몰에 가면 입이 딱 벌어질때가 많다.
노랑.초록 브라질 축구복만보고 촌스럽다 생각하면 No.No.No!!
스케일.장식.데코레이션. 뭐하나 흠잡을데 없음
회전컵도 있었구나^^
무턱씨랑 톡톡이 커플룩이었네^^
아름다웠던 상파울루의 크리스마스.대관람차 타려고 줄 서있는중^^

이런 사진들을 보기 전에 브라질 상파울루의 크리스마스는 어떨지 상상이 가셨나요?
이젠 조금 감이 오나요?^^
지구 반대편 소식을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열심히 포스팅했었는데...
역시나 한국에 오니
다시 바쁜 일상에
톡톡이 육아뿐 아니라 교육시키는데 영혼을 갈아 넣다 보니 이제야 이렇게 추억의 사진들을 모아 짧게나마 포스팅해봅니다.
치안이 안 좋은 나라에 살러가면서 걱정도 많을 텐데..
막상 가서 살아보면, 사람 사는 데는 다 똑같더라고요
오히려 미국이나 유럽 등등
이미 여행도 많이 해보고 사진들로도 많이 접해본 나라들보다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의 삶은
늘 새롭고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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