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Cancun 칸쿤

임신 25주, 세번째 태교여행 - Mexico, Cancun 멕시코 칸쿤, 크라운 파라다이스 2탄

카페징유 2013. 2. 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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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9일 수요일

 

마지막 이틀은 ALL Inclusive로 온 리조트를 최대한 활용해서 맘껏 먹고, 마시고, 놀며... 푹~~~ 쉬기로 했으므로, 다른 외부 액티비티는 그만하고, 무턱 씨와 턱턱이는 멋진 카리브해를 만끽하며 정말 휴가다운 휴가를 즐기기로 하였다.

야~~호!!!!.

이것이 바로 카리브해!! 이 멋진 바다에 뛰어드는 순간... 우리는 브라질의 모든 해변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되었다. 물론 북부 해안 쪽을 아직 못 가봐서 비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결론은 카리브해랑은 절대 비교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2월에 첫 번째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브라질의 옥빛 바다, 에메랄드빛 바다 Cabo Frio도 이곳 칸쿤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다.
꿈에 그리던 칸쿤!!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아름답구나~~~.

무턱 씨는 역사에 관심이 무척 많다. 결혼 이후 보면 KBS 역사스페셜을 빠트리지 않고 꼭꼭 챙겨볼 정도!! 출장 가거나, 이렇게 나랑 여행하는 동안에도 늘 역사책 읽는 것을 즐긴다. ㅋㅋ

하루 종일 무턱씨랑 수도 없이 바다에 풍덩 풍덩~~ 파도타기를 하며 느끼는 태동의 맛이란 ^^ ㅋㅋ 톡톡이도 이 아름다운 칸쿤, 카리브해에 완전 매료되었는지.. 엄청 발로 내 배를 차더라~~


저녁때가 되어 샤워하고 리조트 로비로 나오니 바자회 같은 것이 열렸다.


저녁식사는 Fisherman's Seafood!! 레스토랑. 미리 예약해 두었던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


하루 종일 무알콜 피나 콜라다를 얼마나 마셨는지 모른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멕시코에 남아 칵테일 수업을 배워보고 싶을 정도!! 무알콜도 이렇게 맛있는데... 알코올로 된 칵테일 마시는 무턱 씨 정말 부럽다.

뽀샵을 좀 해줄걸 그랬나? 어떻게 며칠 사이에 이렇게 멕시칸 같이 까맣게 탈 수가 있는 거야? ㅋㅋ

턱턱 이 도 많이 탔다. 임신 6개월... 점점 베이글녀로 변신 중이다. 캬캬캬 ㅋㅋ

냅킨을 학 모양으로 장식해 두었네? 이쁘다.

DSLR 방에 두고 작은 캐논 카메라로 찍었더니.. 영.... ~~

요것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랍스터다. All inclusive인데도 불구하고 이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요 랍스터를 먹으려면 추가로 돈을 조금 더 내야 했는데... 뱃속에 톡톡이 잘 붙어있으라고 무턱 씨가 턱턱 이를 위해 특별히 주문해주었다. 여보~ 고마워^^

무턱 씨는 어느새 피나콜라다 다 마시고 다시 마가리타로 갈아탔었네~~

언제나 그렇듯 후식까지 꼼꼼히 챙겨 먹고~~
갑자기 브라질의 에스프레소 커피가 당기는 건 또 몬가... 그새 브라질에 익숙해졌었나 보다.


이렇게 또 하룻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제 하루 남았나? 아흐~~ 너무너무 아쉽다....

오늘도 우리는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코스로 배불리 먹고... 요 뷔페식 레스토랑은 건너뛴다.

톡톡 아~~ 3개월 뒤면 만날 텐데.... 엄마 뱃속에서 건강히 잘 자라주어서 너무 고마워~~... 빨리 보고 싶구나 아가야....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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