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ico Cancun 칸쿤

임신 25주, 세번째 태교여행 - Mexico, Cancun 멕시코 칸쿤, 크라운 파라다이스 3탄

카페징유 2013. 2. 20.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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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 5월 10일 목요일

 

아... 칸쿤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다. 꿈같은 휴가가 끝나가고 있었다. 우리는 마지막 날도 푹~~~ 쉬다 가기로 하고, 하루 종일 바닷가에서 먹고, 마시고, 자고, 카리브해 에메랄드 빛 바다에 풍덩 또 풍덩 들어갔다 나왔다.... 이것이야 말로 신선놀음이구나.

카리브해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닷물이 아주 차지 않다는 것!! 특히 뱃속에 톡톡이를 품고 있는 나로서는 정말 최상의 바다 조건이었던 듯하다. 한국에서 가기는 좀 먼 나라 멕시코 칸쿤이지만 태교여행이나 신혼여행 간다고 하면 정말 강추!! 또 강추!! 하고 싶다.

 

임신만 아니면 나도 저 하늘에 누워서 둥둥~~ 날아보고 싶었는데...

여기저기서 해양스포츠 즐기는 것 구경만....

너는 자유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훨훨 날아다니는 새를 보면서도 힐링~~

리조트 밖에 바닷가 쪽에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칵테일 바~~

정말 시원하게~~ 얼음을 갈아서 만들어주신다. 특히 임산부인 턱턱 이를 위해 Non-알코올 칵테일을 이것저것 추천해 주시며 맛있게 만들어 주셨었다.

리조트 안에 Japanese restaurant 이 수영장 바로 옆에 붙어있다. 우린 점심을 뷔페식으로 잔뜩 먹고 바다에서 수영하다 출출해지면 이곳에 들러서 캘리포니아 롤 하고 초밥, 파파야 과일 등을 가져다 칵테일과 함께 마셨다.

칸쿤의 아름다운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웨딩 촬영하는 커플 발견~~. 스튜디오가 따로 필요 없구나...^^

똑같은 바다 사진인데도 질리지가 않는다. 어쩜 이리도 깨끗할 수 있는 거닝~~


사람들은 이렇게 여유로워 보이는데... 한국사람들은 여전히 일중독에 시달리며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바다속에서 프로포즈라도?  해변의 연인이 아니라 카리브해속의 연인을 발견하였다.

결국 저 어린이 수영장은 가지 않았다. 칸쿤의 카리브해가 너무 아름다워서 사실.. 리조트 안에 있는 커다란 수영장도 별로 끌리지 않더라~~

이곳에 톡톡이랑 같이 또 올 수 있으려나......

이제 남은건 저녁식사뿐.... 프렌치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하우스 와인만 All Inclusive에 포함이고 병으로 따로 주문하면 돈을 조금 추가로 내야 했던 것 같다.

프렌치 레스토랑은 조금 어두운 편~~ 무턱 씨가 뚫어지게 메뉴판을 보고 고르는 중이다.

내 머리카락이 이렇게 길었었나?

무턱 씨는 하우스 와인으로 화이트 와인을 주문...

그런데... 맛보더니 차갑지 않고 살짝 따뜻하다며 무척 실망하였었다. 역시 하우스 와인은...ㅠ.ㅠ

무턱 씨가 다시 주문한 칵테일... 멕시코에서는 역시 칵테일이 최고!!

DSLR을 가져가서 찍을걸....... 음식 사진이 다 엉망이구나...

내가 좋아하는 크림 브룰레 후식을 먹고 ^^

무턱 씨는 티라미수를 먹었던 듯하다.

마지막 날 밤인데 그냥 잘 수는 없지~~

오픈바에 들렀다. 사람들도 참 많구나~~

오픈바 옆에 있는 미니 뷔페식 레스토랑에서 나쵸랑 샐러드 가져다 먹었다. 나쵸도 굿!!. 아...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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