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Kopenhagen
상파울루에 도착해서 쇼핑몰에 갈때마다 눈에 띄던 초콜렛 전문점. 도시 곳곳에도 매장이 많아서 가끔 들러서 커피도 마시고 초콜렛도 먹고 했는데... 그냥 코펜하겐?이란 이름때문에 이브랜드가 유럽에서 온 것인지 브라질자체 브랜드인지 궁금하곤 했었다.
매장에 들어가면 상품진열 가장 윗쪽에 숫자 1928이라고 되어있어서... 대충 짐작으로 1928년에 처음 오픈했나보네?
80년도 더된 이 쪼꼬렛 전문점. 정확히 말하면 올해가 86주년이 될듯하다.
그래서 쪼꼬렛들이 더 맛있게 보이기도 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지긴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항상 커피만 마시곤 했었다.
커피를 마시면 초콜렛 달린 과자를 고를수 있어서 늘 그것으로 만족 ㅋㅋ
꼬맹이 낮잠도 푹~~자고 있으니...
심심해서 웹사이트를 뒤져보기 시작했다.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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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sa doce história começou em 1928 quando o casal de imigrantes Anna e David Kopenhagen, recém-chegados da Letônia, iniciou na cozinha de sua casa a produção do marzipan, um doce europeu clássico, feito da mistura da amêndoa e açúcar.
코펜하겐이라고 해서 덴마크에서온 이민자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Anna 와 David Kopenhagen부부는 라트비아출신 이민자, 이 부부가 브라질로 이민와서 1928년에 시작한 초콜렛 전문점이다. 마지팬, 유럽피언 클래식 스타일의 스위트 초콜렛에 아몬드와 설탕을 섞어서 홈메이드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기 시작해서 오픈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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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위키피디아사전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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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은 에스토니아, 동쪽은 러시아, 남쪽은 리투아니아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발트 해와 리가 만에 닿아 있다. 수도는 리가(Riga)이다. 18세기부터 제정 러시아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후 독립하였으나 1940년 8월 스탈린에 의해 소비에트 연방에 강제 합병되었다. 1991년 소련 8월 쿠데타 실패 후 독립을 인정받았으며, 독립국가연합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민족구성은 라트비아인이 58%이며, 라트비아어와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국민소득의 48.6%를 서비스업이 23.9%를 제조업이 22.8%를 농업이 차지하고 있다
라트비아(Latvija 라트비야, 문화어: 라뜨비야)는 북유럽에 있는 공화국으로서, 공식 명칭은 라트비아 공화국(라트비아어: Latvijas Republika 라트비야스 레푸블리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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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e David Kopenhagen:
a pianista e o estudante de medicina viraram o casal do marzipan e do chocolate.Anna는 원래 피아니스트였고 David Kopenhagen은 의과대학생이었는데 결혼후 마지팬과 쪼꼬렛 전문가로 전향하였다고 되어있다.
A Kopenhagen passa a adotar o logo conhecido até hoje: a assinatura de David.
1950년대부터 이미 David의 씨그니처, 싸인으로 로고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결국... 내용을 살펴보다보니.. 코펜하겐은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David의 Family name 코펜하겐이었던것!
E o campeão absoluto de vendas até hoje: Nhá Benta.
코펜하겐의 가장 베스트셀러는 이미 1950년대 개발된 Nhá Benta.
나두 처음 코펜하겐에서 샀던 초콜렛이 바로 이 냐벤타였는데...^^
냐 벤타 믹스는 네가지맛 (Tradicional, Maricuja, CoCo, Chocolate)를 한꺼번에 즐길수 있어서 좋다.
머쉬멜로우보다 훨씬더 부드러운 녀석이 들어있어서 많이 달달한데 ^^ 에스프레소같이 커피 진하게 내려서 냉커피 만들어 같이 먹기에 딱 좋은듯하다. ㅎㅎ
쪼코파이 같은게 12헤알 63. 우리나라돈으로 6,000원좀 안되는것같다. 한국에서 유명한 초코파이 한상자가격보다 더 비싸니... 여기 초코렛이 비싸긴 비싸다. ㅠㅠ
이날은 너무 더워서 커피대신 아이스초코 비슷한것으로 주문... 차가운 음료는 이것 딱 한가지밖에 없었다.
아직 톡톡이는 초콜렛을 먹이지 않고 있어서 초코가 있는 과자대신 그냥 과자로 골랐던날..
톡톡이는 마트에서 사간 오렌지쥬스 마시는중이다. ㅋㅋ
넓고 시원한 매장~
까까먹는 톡톡이
너 왜 무서운 표정이었니? ㅋㅋㅋ
까까 다 먹고 하나 더 내놓으라는 톡톡이좀 보소 ㅎㅎㅎ
Kopenha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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