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5년 7월 28일
작년 7월 엘도라도쇼핑
우리 톡톡이 애기네 애기야...
영화관에서 만화 하나 봤었는데, 뭘 봤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팝콘 먹는 재미에 영화관 가는 우리 꼬맹이 ㅎㅎ
엘도라도 쇼핑, 사실은 어린이 노는데서 양말벗고 놀다가 발목을 살짝 삐었는지, 발바닥에 아주 작은 가시가 박혔는지.. 암튼 톡톡이가 발이 아프다고 양말신기도 거부하고 절뚝거려서... 저렇게 앉아서 왼쪽양말 벗은채로 열심히 팝콘먹으며 아픈몸을 추스리고 있는 중이었다.
저녁에는 이웃에 사는 지인남편이 플로리아노폴리스 출장갔다오면서 싱싱한 생굴과 새우를 잔뜩 사오셨다며 나누어 주어서
신나게 먹었더랬지 ^^
사실 딱딱한 생굴을 어떻게 까는지 몰랐었는데, 전자레인지에 넣고 몇분?이었나? 아주 잠깐 돌리면 입이 조금 벌어진다고 해서.. 전자레인지 이용해서 굴 껍질벌어진거 까고 라임즙 뿌려서 그냥 초장 찍어서 다 먹어버렸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생굴이 살짝 익어서, 완전히 싱싱한 생굴의 맛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 방법이 아니었다면 저 굴을 깔 줄 몰라서 하나도 못 먹었을 것 같다. ㅋㅋㅋ
덕분에 굴 엄청 좋아하는 무턱씨 복 터졌던 날!!
B. 2015년 7월 29일
작년 7월 29일...
아파트에서 방학특강 프로그램처럼 요리수업을 연다길래...
심심해서 죽으려고 하는 톡톡이 데리고 가보았었다.
매년 이런 공지를 보고도 귀찮아서... 특히 재작년엔 톡톡이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뭐.. 별 큰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구경해볼 생각도 안했었는데...
도대체.. 뭘 만들겠다는 건가 궁금하기도해서 가보았더랬다.
생각보다 애들이 많아서 깜놀..
늦게 나타난 톡톡이 보고 가운데 자리 하나 마련해주어서 톡톡이 착석하시고~~
가운데 앉아 있는 톡톡이 보니 너무 웃긴다. ㅎㅎㅎ
냅킨을 나누어 주었는데.. 톡톡이 가만히 있지 못하고, 냅킨을 구기고 장난치는 중...
톡톡아, 그러면 앙돼요!!
제시카쌤하고... 육아도우미 (바바)랑... 애들 엄마중 몇 몇이 도와서 열심히 준비중~~
아이들한테 작은컵에 케첩, 마요네즈, 겨자소스랑 소세지 하나씩 나누어 주고~~
미니 핫도그빵도 나누어주고~
미니 핫도그 만들어서 먹는 거였다. ㅋㅋ
나무막대기로 소스 쓱싹 쓱싹 바르고~~
톡톡이는 빵따로, 소세지 따로 먹어치웠음
우리 빵돌이~~~
워낙 빵을 좋아하는지라.. 순식간에 올킬!!
동네 이쁜이들도 와서 함께했더랬다.
C. 2015년 7월 30일
작년에 톡톡이 정말 씽씽이 너무나 사랑했었던듯!!
동그라미 분수대를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형아들 따라서 아파트 한바퀴를 계속 돌기도 했다.
햇빛발 받은 꼬맹이~~
어찌나 까르르 웃으며 신나게 잘 타던지~~
꼬맹이 씽씽이 올림픽하면 금메달감이다. ㅎㅎ
한참 씽씽이 타고 올라온 톡톡이 간식은 새우튀김이었구먼 ^^
D. 2015년 7월 31일
밥하기 귀찮은 금요일밤은 아파트 레스토랑에 인터폰해서 피자배달^^
도전정신 강한 나...
처음으로 가지피자 도전했다가 후회하였던 날. 그냥 마르게리타랑 포르투게자로 반반 먹을걸...
E. 2015년 8월 2일
일요일 낮에 텔레비젼보다가 수박국수 나오는 거 보고 따라해봄...
뭐... 난 시원하니 맛있었는데, 음식에서 단맛 많이 나는 거 싫어하는 무턱씨는 다시는 이런거 하지 말라묘 ㅋㅋㅋ
F. 2015년 8월 3일
유후~~~
끝나지 않을것 같던 방학이 끝이나고 톡톡이가 다시 등원하기 시작!!
유치원에 걸려있는 톡톡이 작품 한번 감상하고~~~
난 방학이 끝난 기쁨을 풀기위해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미용실로 달려갔다.
원래 가려고 했던 미용실은 Lounge 헤어였는데 하필이면... 미용교육이 있어서 손님을 안받는다네... ㅡ.ㅡ
동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작년 5월이었나? 새로 오픈했던 곳이 생각이 나서
모험을 하기로!!
새로 오픈하긴 했는데 위치가 별로 안 좋아서인지.. 홍보를 안해서인지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한국이었다면 이런 모험은 하지 않았을텐데....
살짝 다듬는 거니까라며 ~~
암튼 7월 한달 내내 메르스땜에 한국도 못가고, 톡톡이 삼시세끼 챙기며 지내다가 다시 해방이 되니..
이렇게 좋을수가...
그래서 언니들이, 애기 한번 유치원 보내기 시작하면 마약과도 같아서 끊을 수 없다고 했던 모양이다.
그곳이 어디든.. 그냥 미용실에 앉아서 쉬는 모드라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던 순간.. ㅋㅋ
뭐.. 생각보다 아기자기해서 나쁘지 않았다.
손톱관리하는 의자들도 있으나... 네일케어 받으러 오는 손님 하나도 없던 때...
머리 살짝 다듬고 힐링되었던 날 ㅎㅎ
쌀도 회사부식으로 10킬로씩 주문해서 먹어서 잘 사지 않는데... 일본쌀 momiji를 사 먹곤 했었는데...
일본친구의 다른 친구들이나 , 몇몇 한국엄마들도 mirokumai가 더 맛있다고 해서
이 맘때쯤 리베르다지가서 미로꾸마이 사다가 한번 먹었었던 것 같다.
뭐 큰 차이는 없는거 같은데...
미로꾸마이가 조큼 더 비쌈.
작년8월...
톡톡이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고....
한국에 가지 않았던 나는, 유치원에서 톡톡이 생일파티할때 어떤 케잌을 해 줄지.. 날마다 고민을 하곤 했었다.
톡톡이 성장스토리
To be continued!!
'Emily & David Life > Baby 첫번째 하느님의 선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세 톡톡이 생일파티 유치원 (0) | 2016.03.22 |
---|---|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5개월 후반즈음 (0) | 2016.03.18 |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5개월 초반즈음 (0) | 2016.03.13 |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4개월 후반즈음 (0) | 2016.03.12 |
톡톡이 성장스토리 생후 34개월 중반 즈음 (0) | 201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