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3년 5월 1일
이쁘장한 우리 아들!
모자쓰니 더 인물나네? ㅋㅋ
긁적 긁적~ 내가 좀 잘 생겼나요?
텔레비젼 삼매경 ^^
혼자 앉아서 TV보는 것쯤은 껌~~
TV 아니였으면 저 모자도 금방 벗겨버렸을터인데.... 머리위에 모자가 얹어있는줄도 모르고 초집중중이신 우리 톡톡이 ^^
너의 뒤태
아무리 봐도 너무 웃겨 ㅋㅋ
아빠가 이맘때쯤 지어준 우리 톡톡이 별명은 '백만돌이'
너의 저 질주본능에 대응하다 아빠는 초저녁부터 넉다운되어 꿈나라 ^^
생후 8개월 2주정도 되닌 저렇게 범보의자 붙잡고 일어서서 혼자 밀고 걸어가는 재미에 푹~~ 빠졌더랬다.
우리 톡톡이 아들인데 빨리 걸으려나봐~~
쪼그만게 무엇에라도 의지해서 걸어보겠다고 ㅋㅋㅋ
친정아빠가 척추수술하셨을때 병원에서 회복중일때 환자들이 무엇인가에 의지해서 천천히 걷는연습 하시는데...
우리 톡톡이의 뒷모습을 보고있으면 왠지 자꾸 척추병원 복도의 풍경이 그려졌다는~~
ㅎㅎㅎ
힘들텐데 열심히도 연습하던 우리 백만돌이~~ 너무 기특했엉 ^^
8개월 중반쯤 백만돌이가 가장 즐겨한 놀이
범보의자에 기대어서서 이방 저방 혼자 왔다갔다하며 탐색하기!
화장실도 기웃기웃, 소리한번 질러보고 거실로 나오면 100미터 질주하듯이 밀고 쭈욱 달리기~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지치지도 않는 녀석
어쩜이리 에너지가 넘치는지... 이것이 바로 아들들의 본능이란 말인가~~
건강하다는 증거겠지?
엄마가 톡톡이 튼실하게 잘 키웠다는 것이겠지? ^^
B. 2013년 5월 4일
왜 톡톡이는 푹신한 이불위로 올라가지 않고 저렇게 꼭 걸쳐서 있는 것일까~`
짜식~~
우유먹으면서도 엄마한테 눈웃음 살살친다. ㅋㅋ
토요일저녁에 만들어 먹었던 삼겹살수육버젼? 마트에서 삼겹살 완전 두껍게 팔아서 때로는 이렇게 수육으로 먹는게 더 편하고 맛있는듯도 싶다.
C. 2013년 5월 5일
한국에서는 어린이날인데... 브라질에서는 어린이날이 10월12일이라~~
그리고 아직 우리 톡톡이는 어린이날이 무엇인지도 모르니깐 ^^
일요일이었던 5월5일은 무턱씨를 위해서 맛있는 해산물볶음 쌀국수를 만들어줬었다.
비쥬얼은 좀 별로인데 맛은 좋았음 ^^ 무턱씨도 따봉이라며 맥주랑 같이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음
뉴저지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턱씨 지인 차장님께서 출장자편에 또 보내주신 선물
짜잔~~~
폴로랑 노티카 티랑 바지셋트다.
신생아때부터 꾸준히 우리 톡톡이 옷을 미쿡에서 보내주시는 고마우신 분 ^^
상파울루 출장오시면 무턱씨한테 한턱 크게 쏘라고 해야할듯 하다.
아들도 이렇게 애교스러울 수 있다니~~
점심약속있어서 나갔다왔던 날인데...
집에오니 역시 물만난 고기~
아잉 예뻐~
이러저리 쏜살같이 기어가서 앉아있기~
이렇게 앉아있는것만 봐도 다~~컸다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다니...
그러나 육아의 세계는 멀고도 험하더라~~ ㅋㅋ
내아들~~ ^^
벌써부터 사위삼자고 노리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ㅎㅎ
다시 출~~~똥 ^^
탁자 좋아한다. 유리에 비친 자기모습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리도 지른다.
그래 그래.. 바로 너야, 너 톡톡이 ^^
침 질질~~
빨리 왼쪽도 쌍꺼풀이 예쁘게 생기면 좋겠구낭~~
헤헤헤 ^^
낄낄낄 ^^
천사같이 이쁜 아들 톡톡이 ^^
D. 2013년 5월 9일
톡톡이한테도 Yellow Bear 매트가 생겼다.
범보의자 (실제는 앙베베 브랜드였음)부터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신 빠xx 사시는 고마우신분
아무래도 하느님이 톡톡이한테 보내주신 수호천사인듯하다.
우리꼬꼬마 아직 얼마나 작은지 멀리서 찍어본 사진 ^^
콜록 콜록~
옆으로 조금씩 엄마한테 오고 있는 녀석 ^^
알고봤더니 녀석...
엄마한테 오고있는 줄 알았더니...
저렇게 탁자 모서리까지 와서는
끙 !!
응가하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아가들마다 응가하는 포지션과 장소가 다 다르다던데...
우리 톡톡이는 저렇게 탁자모서리 붙들고 서서 응가하는 것을 즐겨하였다.
신기한건 돌이 지난 지금도 우리 톡톡이는 기저귀찬채로 돌아다니다가 꼭 서서 힘을준다..
앉아서 응가하는 날이 올까나?
꿀꿀 돼지, 하나, 둘, 셋 ^^ 엄마랑 숫자 동물공부중
그런데 이녀석 관심은 온통 전화기뿐~
요리보고 조리보고~
070전화기로 탁~탁~탁 책을 두드려도 보고~
숫자 누르니 삑삑 소리나는구만?
허허허~~~ 엄마 재밌어요 ^^
헐~~
070전화기 뒤의 배터리 뚜껑까지 분래해내는 신공을 보이고~
이맘때 톡톡이는 빈 페트병도 무척 좋아했는데... 페트병 두껑도 돌려서 따곤했었다.
역시, 넌 백만돌이야 !!
070전화기, 낮에 한바탕 가지고 논 것으로 부족해...
밤에도 또 070전화기 붙들고 앉았다.
띠띠띠~~~ 소리난다 소리나~~ ㅋㅋ
요것참 신기할세~~ ㅋㅋ
장난감 핸드폰은 거들떠도 안본다.
공갈젖꼭지 싫어할때부터 알아봤어...
톡톡이는 Real 레알 진짜가 아니면 거들떠도 안봐 ~~
한손으로 척! 들고 엄지손가락만 이용해서 전화기 눌어보는 신공까지^^
하하하... 너무 귀엽넹
우~와~~~ ^^
여보세요?
여보세여?
엄마, 아빠 전화하는거 본데로 똑같이 흉내도 낸다.
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소리가 안나는데?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첨과 마지막은 꼭 입으로!!
톡톡아, 안돼~~~
원래 복도에 엄마/아빠 결혼사진 걸어두었었는데....
톡톡이 100일촬영사진 액자로 바뀌었다.
유신부님이 결혼할때 선물로 주신 십자가 모셔놓은 곳 옆에 천사조각 2개가 있는데....
우리 톡톡이 그 천사한번 만져보겠다고, 꺼내보겠다고 틈만나면 저렇게 붙어서 손을 뻗어보곤 한다.
톡톡아, 깨지는 물건은 아직 안돼욧....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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