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i Noel'2013 브라질 산타할아버지 @ Shopping Cidade Jardim

 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턱턱이가 좋아하는 상파울루의 고급쇼핑몰의 산타할아버지 (Papai Noel, 빠빠이 노에우) 보러 톡톡이 데리고

무턱씨랑 함께 갔던 주말.

 

 톡톡이 보자마자 사탕꺼낼 준비하시는 빠빠이 노에우 ㅋㅋ

브라질 누나는 톡톡이 보자마자 엄마미소 날려주시고^^

 

 톡톡이 빠빠이 노에우한테서 선물받는데 이제 너무 익숙한듯? ㅋㅋ

 

 받자마자 냅다 도망치는 톡톡이 ㅋㅋ

 

 톡톡아, 빠빠이 노에우랑 기념사진 찍으려고 왔단 말이지 ^^

아빠가 톡톡이 안아서 산타할아버지 옆에 앉혀주었다.

 

 산타할아버지 얼굴 한번 쳐다보더니, 브라질 누나 좋아하는 우리 톡톡이는 역시나 누나한테만 시선을 ㅋㅋㅋ

사진찍으니 앞에보라며 Papai Noel 할아버지 저 커~~다란 손으로 우리 톡톡이 오른팔을 지그시 잡아보시는데 ㅎㅎ

 

 아빠의 증언에 따르면?

톡톡이 순간 얼음! ㅋㅋㅋ

 

 무서워서 시선처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얼음이 된 우리 톡톡이 너~~무 귀엽다며 아빠는 입이 귀에 걸렸다. ㅋㅋ

여보~~ 톡톡이는 Papai Noel 싫어해...ㅎㅎㅎ

 

 말은 안통해도 Papai Noel 할아버지 눈치는 있으신지 ㅋㅋㅋ 자꾸 외면하는 톡톡이한테 관심 끌어보시려고 이번엔 톡톡이의 볼도 살짝 만져보시는데.... ㅋㅋㅋ

씨크한 우리 톡톡이는 더 외면할뿐 ㅎㅎㅎ

아빠 무턱씨는 빵~~~터져서 고개도 못들고 웃고있다. ㅎㅎㅎ

 

그렇게 톡톡이랑 즐거운 추억만들고~~

 

 

 

가운데 직사각형이 뻥 뚫려있는 씨다지 자르징.

3층에서 보면 이렇게 그린세상이다.실제 나무로 뒤덮여있는 자연친화적인 독특한 쇼핑몰

완전 따봉이닷 ^^

 Shopping Cidade Jardim은 주상복합아파트랑 연결이 되어있는데....

이중 500m2 넘는 아파트 임대료가 한달에 80,000헤알이 넘는다.

환율 1헤알을 500원이라치면 우리나라돈으로 한달에 4,000만원 월세...

헉 ㅠㅠ 소리가 절로 나온다. 미친 상파울루 물가 ㅠㅠ

 

 

 

 

 Presentes Mickey 한번 휘~~익 구경해주시고 ^^

 

 

벨기에 오가닉 빵집에서 빵도사고 ^^

 1층에서본 쇼핑몰 모습 ^^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더 이뻤다.

 

 생후 16개월이 지난 톡톡이 데리고 외출할때는 소리나는 책 1~2권씩 꼭 챙겨가기

 

 

 톡톡이가 입맛다시는 이유는?

 

 생과일 오렌지쥬스랑 맛있는 감자튀김이 나왔기 때문 ^^

 

 모에마에도 체인이 있어서 가~~끔 가는 Lanchonete Da Cidade 햄버거가게...

모에마에서는 아파트로 배달도 해준다.

사실 여기 기본햄버거는 별루...

우리 아파트1층 레스토랑보다 맛이 없는듯핟.

 

무턱씨한테 다른거 먹으라고 추천해주었으나... 배고프지 않다며 기본중에서도 나름 여러가지 들어가있는 X-Salada 시켰던거 같은데.... 비추.

개인적으로 여기는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맛있는집인것 같다.

햄버거는 기본햄버거 카테고리에 있는것말고 Special burger 카테고리에서 고르는것을 추천한다.

 

 

 

 맛있어 보이는 케잌들 ^^

 

 

 

 

 1층 루이뷔통 앞에있는 오픈레스토랑^^

 

 

 산토그러웅 까페가 붙어있는  Livraria da Vila 에서 톡톡이랑 놀아주기

 

 

 생후 11개월만해도 팝업북 무서워하고 도망다녔는데..... 생후13개월지나면서 적응하더니 ^^ 생후 16개월인 요즘 우리 톡톡이는 더 거대한 팝업북도 즐겨서 본다. ㅋㅋ

 

 

 팝업북 삼매경 ^^

 

 

 해리포터 팝업북이 흥미로운지 꽤나 오랫동안 유심히 관찰하면서 보더라 ^^

 

 초콜렛 전문점 Chocolat Du Jour

 

 초콜렛 매니아는 아니지만 너무 이뻐서 집으로 데려오고 싶더라 ^^

 

 

 

 쇼핑몰 마지막코스는 기저귀가는곳 ^^

깨끗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 Fraldario

톡톡이 생긴이후 쇼핑몰 갈때마다 항상 몇층 어디에 Fraldario가 있는지 알아두는게 참 중요해졌다.

 

 이 날 미처 다 사진 찍지못했는데 브라질 상파울루 쇼핑몰에 있는 Fraldario에는 기저귀가는곳, 모유수유하는곳 그리고 아기 이유식 먹이는곳이 잘 되어있어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만나는것보다 차라리 쇼핑몰에서 만나는것이 훨씬 더 편한거 같다. 쇼핑몰안에 레스토랑이나 카페도 잘 되어 있으니 더더욱 쇼핑몰을 자주가게 되는듯!!

 

작은전자레인지도 있고 아기식탁도 파스텔톤 컬러로 이뻤던 Fraldario ^^

 

브라질 상파울루에 대해서 전혀 모를때, 한국에서 막연히 브라질에서 어떻게 아기를 낳아서

키울까....

많이 고민했었던 거 같은데....

 

상파울루에서 아기키우기.. 나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