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urant, TANTRA mongolian grill 탄트라 몽골리안 그릴 @상파울루, 빌라올림피아

2014년 4월 10일

 

 

작년이었나? 친한지인들하고 처음방문했을때는 톡톡이 병원데리고 갔다오느라고 약속시간보다 한참 늦게 도착한데다가

톡톡이 먹이느라 정신없어서 사진도 한장 못찍고 나왔었던곳 TANTRA mongolian grill

여름에 갔었던것 같은데... 실내에 에어컨이 없어서 땀을 뻘뻘흘리며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 탄트라 몽골리언 그릴은 여름이 지나고 나서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던곳!

 

최근 무턱씨통해서 알게된 가족중 한 언니가 임신을 했다고 해서 만나기로했는데.... 아직도 입덧때문에 조큼 고생하고 있는 언니 입맛에 어떤음식이 맞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생각난 탄트라!

 

브라질 상파울루에 몽골리안 그릴이 있을줄이야~~~ ^^

몽골에 가본적도 없는데 웬지 음식이 한국사람 입맛에 맞을것 같은 이 친근한 느낌! ㅋㅋ

 

Couvert 로 나온빵인데

이름이 뭐였는지 모르겠다.

인도스타일 난보다는 많이 두껍고 한국의 호떡?같은 쫀득한 질감이 살짝 느껴지는데 가지무침소스같은것이랑 맛이 잘 어울리면서 맛있었다.  담에가면 이름을 물어봐야겠다 ^^

우리 톡톡이도 아주 잘 먹었음

 

뽈살 실종해가고 있는 우리 톡톡이

 

톡톡이를 위해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간 꼬마주먹밥 ^^

 

 

 

 

ECO House를 표방하고 있는 탄트라 몽골리안 그릴은 천장이 아주 높고 개방형인데다가 실내 인테리어를 에코~분위기나게 살려서 날씨가 더운날만 아니면 실내나 실외나 괜찮은것 같다.

 

점심특선으로 Couvert는 포함아니고 사진에보이는 밥2종류랑 샐러드가 같이 곁들여나오는데, 이것저것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신선한 재료들을 골라서 커다란 그릴에 즉석볶음요리를 해주는것을 2번 먹을수가 있다.

가격은 인당 35.90헤알? 정도 였던것 같다. (음료별도, 텍스별도)

 

몽골분위기 나는 벽화

 

톡톡이 엄마가 싸간 꼬마김밥 2~3개만 집어먹고 돌아다니기 시작하셨다.

 

바닥에 아예 주저앉아서 놀기도 하고~~ ㅠㅠ

 

요렇게 불쌍한 표정으로 엄마를 쳐다보곤 하는녀석 ㅠㅠ

그래도 바닥에 눕지 않으면 다행이다. ㅠㅠ

 

 

거대한 철판에서 순서를 기다려야함

 

철판으로 가져가기 위한 요리들을 각자가 알아서 배합하는 시스템이다

 

보이는 그릇에 원하는 재료들을 듬뿍 담아서 철판요리하는데 줄을 서면 되는데....

처음에 갔을땐 어떤것을 섞으면 맛있을지 고민고민하며 이것저것 마구 섞어담았던 기억이 난다. ㅋㅋ

 

엄마가 이것저것 그릇에 담는동안 심심했던 우리 톡톡이

요즘 돌멩이 수집가가 되신 우리 톡톡이님은 돌기둥의 돌하나 빼보겠다고 아주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ㅋㅋㅋ

 

 

 

TUBARAO (Shark)

 

오징어 새우 및 각종 다양한 야채들도 있고~~

 

온갖 향신료 재료들도 다 모아두었다.

 

소스들도 완전 다양~

 

 

 

거대한 철판위에서 순서대로 음식을 볶아주는데 소스가 많이 첨가된경우 타지않도록 중간중간 물을 뿌려가면서 볶아주더라~~.

 

 

짜잔~~~ ㅋㅋ. 

 비쥬얼은 좀 그렇지만 고기랑 해산물 각종야채랑 소스가 잘 섞여서 맛있었던 철판볶음!

두번째 먹을땐... 뭔가를 잘못섞였는지 향신료맛이 좀 강해서 다 못먹고 조금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원하는 재료를 골라 볶아먹는재미가 있는것 같다.

같이 간 언니가.. 여기는 복불복? 체험하는거 같다며....

요기라 맛이 없어도 내가 선택해서 골라 선택한거라 뭐라고 할수도 없다며 ㅋㅋㅋ

요리를 잘하고 많이 아는 사람들이 가면 아무래도 더 맛있는 철판볶음요리를 맛볼수 있을듯했다.

 

 

 

 

중간에 톡톡이 유모차에 태워서 밖에 나가 재웠던 덕분에 먹을수 있었던 후식 ^^ 

 

브라질에서 어디를 가나 짠음식때문에 외식에 실패하고 실망했다면 한번 가볼만한 탄트라 몽골리안 그릴!

 

 

TANTRA mongolian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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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ta e quinta-feira 18h às 01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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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go fech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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