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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anopolis 3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4

2015년 2월 19일 플로리아노폴리스에 도착한 다음날 바로 투어 하려다 흐린 날씨 때문에 포기했던 곳, Ilha do Campeche 깜페쉐섬을 못 보고 플로리아노폴리스를 떠나자니 너무너무 아쉬워서 마지막날 오전에... 무턱씨를 졸라, 다시 한번 가보자고 했더랬다. 2월 19일에 우리는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꾸리치바까지 다시 돌아가기로 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오전에 깜페쉐섬에 들어갔다 나오기에 조금 빠듯하긴 했지만, 이때가 아니면 평생 이곳에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우리 숙소가 있었던 다니엘라비치 (섬의 북서쪽)에서 아르마썽비치 (섬의 남동쪽)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최소 40분이 소요되는데... 차가 막혀서 우리는 1시간이 걸려서 갔던 것 같다. 가는 길에..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3

A. 2015년 2월 17일 쥬레레 비치에서 낮에 실컷 놀고.. 우리는 숙소를 잡은 다니엘라비치 쪽으로 이동. 쥬레레비치 쪽은 동네자체가 정말 쉬크하고, 레스토랑도 많고, 쇼핑할 곳도 많은 반면... 다니엘라비치는 동네가 정말 평온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랄까.... 슈퍼도 구멍가게 수준이고... 레스토랑은 먹을만한 곳이 거의 없다. 대신 꼬맹이랑 바닷가에서 놀기에는 괜찮은 곳이었다. 다니엘라비치 쪽에는 호텔이 아예 없는 듯.. 우리는 오래간만에 Pousada를 예약해서 이틀 머물렀더랬다.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가격대비 퀄리티굿이라며 좋은 평가를 받은 Pousada가 있어서 믿음을 가지고 예약했는데.... Pousada dos Artistas 뭐... 쉬크하지는 않지만~ 비염으로 먼지가 ..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2

2015년 2월 18일 수요일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 여행을 계획할 때는 숙소를 쥬레레비치 쪽으로 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역시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쥬레레비치 쪽에 있는 좋은 호텔을 예약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음. 마음에 드는 곳은 이미 예약이 다 끝이 났고 (브라질은 늘 이런 식이다.....) 남아있는 곳 중에는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원래는 저렴한 곳인데 카니발특수를 노리고 가격이 3배 가까이 뛴 곳이라 그 돈주고 가기 정말 아까운 그런 곳... 결국 쥬레레비치 쪽에 호텔을 찾다 찾다 포기하고... 쥬레레비치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니엘라비치 쪽으로 잡아두고.. 우리는 센트로에 1박 했던 호텔에서 오전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다니엘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