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7일 월요일
체첸 잇사 관강을 마치고 크라운 파라다이스로 5:40분쯤? 도착...
우리는 뷔페식 저녁 먹는 곳이 맘에 들지 않아서, 거의 매일밤 하루전날 예약해서 코스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들을 가보기로 하였다. 참고로 크라운 파라다이스에는 멕시칸 레스토랑, 프렌치 레스토랑, 씨푸드 레스토랑, 이탈리언 레스토랑 등등.. 골라서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칸쿤에 있는 리조트는 거의 이런 식인듯 하다. 나름 미식가인 턱턱이와 무턱씨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2%씩 부족했지만, 그래도 뷔페식보다는 이렇게 테마별 레스토랑이 훨씬 낫더라 ^^
턱턱 이 먼저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저녁 먹으러 가기 전 무턱 씨가 찍어준 사진 ^^ 6개월이 넘어서니 배가 제법 나왔다. ㅋㅋ
멕시칸 레스토랑 가기 전에 둘러본 리조트.. 밤이 되니 조명 때문에 나름 이쁘다.
이런 휴양지는 언제나 로맨틱할 수밖에 없는 듯 ^^
밖에서 바라본 멕시칸 레스토랑의 모습
좀 뚱뚱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나중에 톡톡이한테 엄마 모습 보여주고 싶어서 찍어둔 사진~
입구에 아기자기하게 진열되어 있다.
역시 멕시코는 기타가 빠질 수 없나 보다. ㅋㅋ
메뉴판
메뉴에서 다양한 요리를 맘대로 고를 수 있어서 뷔페식보다 훨씬 맘에 들었다.
빠질 수 없는 칵테일. 난 역시 무알콜 피나콜라다!! 무턱 씨는 마가리타!!
아~~ 이런 게 행복이구나
메뉴 고르는 무턱 씨~~ 어제까지 무척 피곤한 얼굴이었는데... 하루 쉬었다고, 그새 다크서클이 좀 안 보이는 듯하다. ㅋㅋ
열심히 메뉴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기타 치는 멕시칸 아저씨들이 와서 분위기를 띄워준다. ㅋㅋ
맛있었던 전채요리, 새우~
턱턱 이가 골랐던 샐러드~
Soup도 맛있었다.
무턱 씨가 딸기 들어간 칵테일 하나 더 주문해서 먹고 있다.
토르티야와 소고기, 버섯 요리~
무턱 씨가 주문했던 그릴드 치킨~
푸딩과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먹고~~
기타 쳐준 멕시칸들한테 팁도 주고 기념사진까지 ^^
멕시칸 레스토랑 바로 맞은편에 있는 바?이다. Collage!!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들 댄스타임을 즐기고 있다. ㅋㅋㅋ Collage 내부
Collage외부, 매일 밤 무제한으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물론.... 넌 알코올로 마셔야 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칸쿤에서의 칵테일은 정말 최고!!
저녁식사 끝나고 공연장으로 가보니... 그리스 뮤지컬이 한창이었다.
거의 끝에만 봤는데... 가족단위로 아이들하고 공연 보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소화도 시킬 겸.. 우리는 리조트 내부 산책 좀 하고 들어가기로~~
달이 구름 사이로 가려지고 있는 칸쿤의 밤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무턱 씨와의 간만의 데이트 ^^
아무도 없어서 둘만의 데이트가 더욱 즐거웠다.
곳곳에 해먹도 있었다. 수요일, 목요일 이곳을 이용하기로 찜해두고~~
조용한 리조트의 풍경~~
밤바다를 바라만 보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래간만의 휴식이라 더욱 그랬고, 뱃속에 톡톡이가 있어서 더욱 특별했던 듯하다.
무턱 씨~~ DSLR 사진기로 이렇게 저렇게 밤바다의 풍경 찍으며 정말 신났더랬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밤하늘과 밤바다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마치 달이 2개인 것처럼 보였던 하늘.... 참 신비로웠다.
칸쿤에서 또 하룻밤이 지나가고 있다. 하루하루가 참 아쉬웠다.
화요일도 우리는 리조트 밖으로 Activity 나가기로 했기 때문에 잠들기 아쉬운 밤이었지만...... 밤바다 구경은 이제 그만~~
칵테일바에 들러서 음료수 한잔씩 가지고 방으로 가기로 하였다.
바에서 음료수 Take out 해서 방으로 가는 길~~. 진심 행복해 보인다. ㅋㅋ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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