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7일 월요일
체첸잇사
체첸 잇사 도착하기 5분 전에 잠깐 방문하는 IK KIL, Cenote천연 샘에서의 자유시간이 아쉽게 끝나가고 있다.
엇! 저건 또 뭐야... 도롱뇽같이 생긴 녀석이 기어 다니고 있다. ㅋㅋ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인 듯.. ㅋㅋ 생각보다 귀엽다!
우리나라 초가집을 연상하게 만드는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네
브라질이든 멕시코든 나무가 참 싱그럽구나~~
작고 예쁜 새 한 마리 발견^^
엇! 이번엔 다람쥐와 또 다른 도롱뇽? 녀석 발견~~
얘는 생각보다 통통하네~
여기는 체첸 잇사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있는 기념품 가게 옆에 있는 휴게소? 같은 곳이었다. 점심식사 전이라 여기서 배가 출출한 사람들은 샌드위치나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깐 쉬었다가 다시 가이드 아저씨 따라 투어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예쁜 공작 한 마리가 겁도 없이 돌아다닌다. ㅋㅋ
드디어, 체첸 잇사 (Chichen Itza) 관광 시작. 유카탄 반도(Yucatán Peninsula) 위치한 체첸 잇사는 멕시코 마야문명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유명해서, 무턱 씨랑 칸쿤 리조트에만 머물지 말고 꼭! 보고 가자고 했던 유적지였다.
드디어 피라미드 발견! 이것이 쿠쿨칸? 피라미드?
신기한 건... 이 피라미드 앞에서 박수를 치면 저 꼭대기에서 공명 상태가 되어 새소리처럼 다시 메아리친다. 가이드가 실제로 해보자고 해서 같은 버스를 탔던 일행들이 일렬로 서서 다 같이 박수를 쳐보았는데~~ 헐~~ 진짜 소리가 난다.
피라미드 4면에 각각 91개의 계단이 있고 중앙에 계단 하나가 더 있어서 다 합하면 365개의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다는데... 1년이 365일인 것을 생각하면 마야문명일 때 365라는 숫자의 계단을 만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게다가 이 피라미드가 해가 비출 때 생기는 그림자로 달력의 역할까지 했었다고 하니, 마야인들의 천문학 수준은 아주 높았던 듯하다.
게다가 춘분?, 아님 춘분과 추분 사이? 에 저 피라미드 옆으로 초승달 모양의 그림자가 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에 특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듯했다. 가이드 아저씨가 사진으로 보여주며 열심히 설명. 첨에는 왜 체첸 잇사가 세계7대 불가사의인가, 좀 의아했는데, 이 피라미드에 대한 미스터리와도 같은 이야기를 들으니 왜 불가사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여기는 경기장의 모습, 펠로타? 경기장이란다.
마야문명일 때 하던 경기가 있었던데.. 사진에 분홍색으로 표시해 두었다. 직사각형으로 생긴 이 커다란 경기장 양쪽 벽에 저렇게 도넛? 같이 링 모양이 붙어 있는데... 요새로 치자면 저것이 바로 골대?이다. 공을 차서 저 높은 골대에 있는 작은 구명에 공을 넣어야 이긴다는데, 과연 가능한 것이었을까~~ 너무 신기하기만 했다. 가이드 아저씨 말로는 경기에서 지면 목을 잘라 신전에 제물로 바쳤었다는 것 같았다. 아.. 잔인해~~ㅠ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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